라그나로크 온라인 그 감성 그대로! 라그나로크 오리진 CBT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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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0년대를 풍미했던 게임이라고 일컬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는 많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 당시만해도 금녀(?)의 구역이었던 게임에 여성을 끌어들인 데 가장 큰 공헌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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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라그나로크 하면 그 잊을 수 없는 아기자기함이 떠오르는 게 어찌 보면 하나의 조건반사처럼 굳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그 기조는 라그나로크 원작에서부터 이어져 다양한 신작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오늘은 그런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3분기 기대작 중 하나인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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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이미 2019년 지스타 때부터 곧잘 회자되곤 했는데요, 짧은 체험만으로도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서 그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3월에 3분기 출시 확정 기사가 떴을 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듯합니다. 그 인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그라비티는 57일부터 13일까지 CBT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 놓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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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플레이하고 느낀 건 확실히 요즘 MMORPG에서는 느끼기 힘든 아기자기함이 묻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입을 모아 라그 온라인의 원작을 잘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라그 온라인을 몰라도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어, 라그나로크의 오랜 팬에게는 향수를, 라그나로크를 처음 접한 유저들에게는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일거양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후자임에도 거리감 없이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CBT는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가장 잘 계승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늦기 전에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