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처음 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 중 한가지는

바로 브롤볼이였던 것 같네요. 다른 모드들은 '안죽고 잡으면 이긴다' 라는 개념만 알고 있다면

크게 어려울것 없는 모드이지만. 브롤볼의 경우에는

공을 넣느냐 먹히느냐가 승패의 싸움이라 헌신이 필요하시 킬수가 많다고 꼭 이긴다는 보장은 없는 모드라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터득한 정보들 중에 기본기만 몇자 먹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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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견제



브롤볼에서 중요한건 우선 견제입니다. 시작하고 공을 먼저 잡는다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공을 잡으려고 중앙으로 몰리면 킬 당하기가 매우 쉽고. 킬은 숫자의 부족으로 곧바로 우위에서 밀릴 수가 있겠죠


때문에 공을 잡기 전엔 일단 견제/견제 상대방의 목숨 헌납. 혹은 특수공격 게이지를 모아서 단번에 공을 잡고

밀고 올라갈 궁리를 해야합니다. 같은 팀원들 캐릭터가 무엇인지도 중요합니다

발리와 틱은 공격보단 방어에 취중되어 있기때문에 팀원중에 이런 캐릭터가 있다면 선방어>킬 후 역습 패턴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대로 샌디나 엘프리모같이 특수공격이 공격에 좋은 캐릭터가 있다면 우선 특수공격 게이지를 다 모은 후에

샌디의 모래폭풍으로 혼란/빈공강 게이지 소모 유도 후 단번에 치고 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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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벽 부수기


공을 넣을려면 슛을 쏴야 하는데 앞에 벽이 있다면 당연히 넣을수가 없죠

그렇다고 빙 돌아가자니 상대방은 이미 방어태세를 할 시간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특수공격은 무조건 상대방 브롤러가 아닌

필요에 따라 상대방 본진 앞 벽을 부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프랭크나 헬프리모, 불 같은 캐릭터는

브롤볼에서 사랑받는 캐릭터 인데, 견제력도 좋고 벽을 단번에 부숴버려 전세역전에 좋은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벽을 부셔놨다면 언제든지 특수공격 게이지로 원거리 조준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벽이 부셔지면 상대방은 저절로 방어적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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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상대방에서 던져 헌납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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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가지면 슛 게이지 하나 희생하고 플레이 해야한다



1번과 같은 맥락입니다. 공을 가졌다고 무조건 이득인건 아닙니다

오히려 슛을 하려면 일반공격 게이지 1개를 소모해야 하거나 특수공격 게이지를 소모해야 합니다

때문에 공을 가진 아군팀보다 공을 안가진 적군팀의 공격력이 +1 될수밖에 없습니다


대치상황에서 공이 아군에게 있다면 헌납하는 방식으로 공을 상대방에서 던져주고

유리한 상황에서 전장을 꾸려가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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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불리한 브롤러 선택은 초보때는 가급적 피하자



브롤스타즈는 어쩔 수 없이 브롤러마다 유리한 전장과 불리한 전장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을 예로 들면 파이퍼의 경우 넓은 전장에선 유리하지만 좁은 전장과 대치상황이 잦은 전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리가 멀수록 데미지가 쌔지는 파이퍼의 특성상

근접적이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브롤볼 모드에서는 약캐로 꼽히기도 합니다


반대로 프랭크의 경우에는 일반공격도 관통/범위 공격이며

특수공격도 관통/범위/벽부수기/스턴 효과가 있어서 브롤볼에서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파이퍼 역시 사용처에 따라 브롤볼에서 전략적으로 이용될 순 있겠으나 국민적인 픽은 아니라는 점

이기면서 배우고 싶다면 브롤볼에 유리한 브롤러를 선택해보는게 처음에는 좋다는 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