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구형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제한했다고 공식 발표한 지 일주일 여 만에 공식 사과 메시지를 내놨다. ​ 애플은 28일(현지시간)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를 비롯한 구형 모델들의 배터리를 29달러에 교체해주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교체 비용이 79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50달러 보조금을 제공하는 셈이다. ​ 이와 함께 내년 iOS 업데이트 때 배터리 상태를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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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가 WWDC2015 키노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올라온 모습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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