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도 어김없이 많은 스마트폰 신제품이 공개됐지만 '절대강자'가 보이지 않는 춘추전국시대 양상이었다. 올해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들고 나온 LG전자, 화웨이, 소니 등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는 화려한 혁신 대신 실제 사용과정에서 이용자의 만족과 실용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선회해 '실리'를 챙기는 모양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한 LG전자는 화려한 스펙(사양) 대신 18대9로 넓어진 대화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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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MWC 2017' 개막 하루전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LG G6를 소개하고 있다./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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