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나와 창업을 하려 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획을 할 때마다 개발의 공수가 걱정이 되서 주저주저하게 되는데.
기획이 괜찮다는 전제하에, 지분 공유로 프로젝트를 함께할 만한
분들이 많을까요?
그리고 기획자와 개발자, 마케터가 함께 작업을 한다면 지분을
어떻게 공유하는게 적정할까요?
아무래도 프로젝트에서의 역할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아무리 좋은 기획이라고해도 단발 아이디어성 기획이라면 사실상 같이 하실 분이 거의 없을 것 같구요.
명확한 수익모델과 그 수익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획이면서 그것을 실현할 경험이 받쳐주는 분이라면 개발자들이 많이 붙을 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처음 사업을 하는 사람들끼리 뭉치면 지분은 N 빵이 일반적인것 같고, 사업 자금이나 환경에 따라 더 가져가고 덜 가져가는 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발자들도 기획할 줄 압니다.
개발자들도 아이디어 낼줄 압니다.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시스템에 대해서 더 많이 압니다.
1. 지금 님이 가지고 있는 기획안이 이런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기획보다 나을까요?
2. 이런 개발자보다 더 마케팅을 잘 하실 수 있나요?
위의 두가지 시험에 통과해야만 돈들이지 않고서도 개발자를 쓸 자격이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를 갖은분들이 고민하시는 내용같네요^^
보통 아이디어같은것이 무형의 자산이때문에
기획자들은 아이디어를 오픈하는 부분에서도 믿고 오픈하기 애매하고..
개발자의 경우는 무조건 아이디어의 정확한 매출포인트를 봐야 자기시간을 투자하겠고..
보통 지분 분배의 경우 투자대비 시간과 비중에 의해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안드로이드, 아이폰,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이렇게 투입되고 아무도 돈을 들이지 않았다는 가정에..
개발자들이 보통 시간이 가장많이 투자되기때문에.. (정답이 아니라 저의 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
안드로이드 30%, 아이폰 30%, 기획자+마케터 30%, 디자이너 10% 이렇게 나눕니다.
기획자의 시간할애 비중이 적어 마케팅을 보통 같이하구요.
중요한것은 저렇게 작업하시는분들은 굉장히 적다라는거죠. 없다고 봐야겠죠.
모르는 사람끼리 절대 뭉쳐서 무보수로 좋은결과를 장담한다는것이 불가능하다고 봐야해요.
저는 회사에 근무중인 PM이며 개인적으로 운영중인 서비스도 있구요. 개발중인 서비스도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사비를 들여 개발자들을 섭외 후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제가 진행하는 부분에 기획자/마케터 역할을 할 분도 필요한데 모바일쪽에 경험이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이메일 : healsoftcom@gmail.com

아이디어 가지고 동업하자는 분들은
핵심을 모르고있으니 잘 안될 겁니다.
아이디어로 사람을 모으는게 아닙니다.
데카르트 말씀 처럼 개발자들이 아이디어가 없는게 아닙니다.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겁니다.
일단 만들어봐~
머 안되도 돈들어간건 없으니 손해볼건 없잖아?
딱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환장하는 거지요.
개발자들한테는 그 시간이 돈인데...
현금안들어갔으니 안되도 개발자한테도 큰손해는 아니다 이런거죠
물론 본인은 돈도 안썼고 서류몇장만 준비했으니 당연히 손해가 아닐거구
아주 그냥 미치는 거죠.
정말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자신있는 기획안이면
그 기획안으로 돈 많은 투자자를 설득하고
투자받은 그 돈으로 나를 고용하라고.
제발 아이디어만 가지고 개발하라고 하지 말고
아이디어에 투자자에 그리고 운영 및 마케팅 인력까지 구비해서
개발하라고 시켜주면 안되겠니?
우리도 시간아깝고
될만한 비지니스 될만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기획 중요하죠 근데 기획 좋다고 같이 일안합니다. ( https://crew.co/how-to-build-an-online-business/idea-vs-execution/ )
위의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그 기획을 가져온 '사람'을 보고 일할지 결정합니다.
- 팀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인가?
- 사업개발을 해본적 있는 사람인가?
- 제품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인가?
- 개발자와 일해본적이 있는 사람인가?
- 투자를 끌어올수 있는 사람인가?
등이 생각나는 질문이네요. 개발 및 사업에 능력은 충분하지 않지만 너무나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는거라면.
일단 3F(Friend, Family, Fool)한테 엔젤투자라도 받아서 뭐라도 증명하고 와야겠죠.
아마도 투자자를 구하시는게 빠르다는 생각의 1인입니다 ㅠ
현재는 앱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좋은 기획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루에도 수건 혹은 수십건이 좋은 기획이니 같이 하자는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다 귀기울일수는 없다보니..좋은 투자자를 구하시는편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