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개발 이라기 보단 운영에 가깝습니다.
서비스를 런칭한지 100일이 좀 지났고
인앱결제로 현재까지 2백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경쟁사가 있는 후발주자라 경쟁사 대비 70% 과금정책을 세웠는데,
회원들은 계속 비싸다고 구글플레이 리뷰와 이메일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답답하네요.
오늘은 이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는 유료아이템을 무제한으로 주시면 안될까요? 결제하기가 좀 그래서.."
저희가 가격정책을 잘 못 세운건지..
아니면 이런 회원들도 점차 느는게 정상인건지..
서버비는 땅파서 나오나요..
해도 너무합니다.
가격 정책을 다시 세워야 될까요..
정말 김치찌개가 짜다면 짠건가요?
비싸다는 의견이 너무 많아요.ㅠㅠ
좋은의견이나 사례 부탁드립니다.
(가격을 절반으로 내렸을때 과연 결제자수가 2배 이상으로 오를 보장도 없고..)
제 경우는 유틸리티 앱이라서 좀 다른 사례이긴 합니다만.
작성자님 서비스에 적용은 힘들수있더라도, 일단 적어봅니다.
예전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무료버전 / 유료버전 둘다 올려놓고 장사했었는데요,
무료버전 = 기능제한 + 배너광고 / 유료버전 = 무료버전 + 추가기능 + 배너광고X
이러니 막상 유료버전 판매는 한달에 몇 만원 안나오고, 사용자들한테 개발자가 돈에 환장했다면서 욕도 먹었어요ㅠ
그래서 기능제한 다 풀고, 전면광고 달아서 무료버전만 올려놓았더니 전체 사용자도 더 늘고, 이용 만족도(별점, 리뷰내용)도 더 높아졌어요.
물론 총 수익도 더 많이 늘었고요. (사용량 증가 + 전면광고)
그래서 저는 그 이후로 결제/판매는 안하고 무료+광고로 집중하고있습니다.
저도 수달개발님과 비슷합니다.
유틸앱을 배포했는데 애초에 광고로만 수익을 내려고 했고, 앞으로 결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인앱수치가 나쁘지 않으면 밀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소수의 의견을 모두 수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달정도 할인 정책 가는것도 방법일꺼 같은데요.
결제자가 좀 늘어나면 가격을 낮춰도 될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