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아케이드 명작! '크레이지 택시'가 iOS와 안드로이드에 등장하셨습니다. 크레이지 택시 1의 경우 1999년에 발매했다고 하니 15살이나 되는 게임입니다 ㅋㅋ

이름 그대로 교통 법규니 도덕적 윤리니 다 때려치고 그냥 손님을 어떻게든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면 된다는 미친 택시 게임입니다. 정말 재밌게 봤던 게임인데 그게 모바일로 이식이 되다니 정말 반가울따름이네요ㅋㅋㅋㅋ

우선 게임을 시작하면 3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모드', '오리지날 모드', '크레이지 박스'로 나뉘지요 아케이드 모드랑 오리지날 모드는 그냥 맵만 좀 다른 것 같고 크레이지 박스는 보너스 게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레이지 택시의 게임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손님을 태우고, 정해진 시간 내로 손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드리면 됩니다. 다만 손님별로 목적지의 거리가 다르고 (빨간색 계열이 가깝고 푸른색 계열이 멉니다) 미친듯이 달릴수록 손님들은 팁을 더 줍니다 (택시만 미친게 아니고 손님도 다 미친 사람들이죠 ㅋㅋㅋ) 목적지가 다가오면 손님이 흥분해서 차에서 일어나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게임의 똘기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ㅋㅋ

그냥 평범하게 데려다 줄 수도 있고, 빨리 데려다주면 돈을 더 줍니다. 늦게 데려다주면 물론 덜 주구요. 안데려다주면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 내립니다 ㄷㄷ

이 게임을 할 때마다 새삼 놀라는게 은근히 맵이 넓습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노는 곳이 늘 비슷비슷해서 잘 몰랐는데 10분 모드로 해놓고 관광가보면 은근히 갈 곳이 많습니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물에도 들어갈 수 있구요.

그래도 그래픽은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게임을 리메이크 한 것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올드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것 같기도 하구요. 뭐 여튼 재밌으니 장땡 아니겠어요 ㅎㅎ

결과적으로 추억 돋는 꿀잼 게임이라는 평을 내리고 싶어요 ㅋㅋ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나와 있는데 아이폰이 좀 더 끊김이 덜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도 고전 게임들이 여럿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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