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경쟁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다음달부터 4월까지 차례로 손목시계형 디지털기기인 ‘스마트워치’를 내놓고 일대 결전을 벌인다. 스마트폰 싸움이 이제는 스마트워치 대전으로 번지게 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신제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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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분야의 맞수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다음달부터 차례로 '삼성 기어'(위쪽부터)와 '애플 워치' 등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내놓고 대결을 벌인다. 삼성전자ㆍ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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