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게임 가이드앱을 만들어서 출시했는데 경고먹었어요.
zoeas님과 마찬가지로 앱에 게임이름을 사용해서 그런거 같은데
앱 검수에 일관성이없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우선은 현재 게임이름을 포함한 가이드앱을 하나 서비스하고 있는데 처음 올렸을때나 업데이트 시 문제가 없었고
그다음은 이번에 올린앱과 유사한(같은 게임명을 사용한) 앱들이 버젓이 올라가있더군요.
처음 경고먹고 스샷과 패키지명 이미지 앱 소개내용을 다 바꾼터라 걸릴건 앱명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
정확하게 말해주는것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항의메일은 보냈는데 과연 만족스런 답변이 올지는...........
하아..
가이드앱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경고먹는일 없으시길..
무식한 구글의 앱명 제목 자동필터링 알고리즘.
외국회사라 말이 안통하고 자꾸 올리면 다 정지당해요.
기존 앱들도 업데이트시 언제든 짤릴 수 있으니 부러워할 이유도 없고 형평서 말할 이유도 없습니다.이미 유지되고 있는 앱들도 목숨이 간당간당하 앱들이죠.
국내 이통사 마켓이 구글을 능가하게 활성화 되는수 밖에 방법이 없어요.
자동답변인지는 모르겠지만 답변이 왔네요.
내용은 경고메일을 다시읽어보라와 니가생각하기에 유사앱이 정책을 위반한거같으면 신고해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했는데 그냥 접어야겠네요 ㅎㅎ
게임쪽은 완전히 포기하시는게 낫습니다. 얼마전에 보니까 태반이 짤렸더군요
기준을 더 강화했을 수도 있고, 저작권이 제대로 등록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몰라도 앞으론
이제 게임관련은 절대 안될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할수 있긴해요. 대신 완전히 이름도 다르고 스샷도 다르고 이렇게 올리더군요
그 결과.. 당연히 검색도 안되고 다운수도 형편없습니다
그리고 기준을 강화하던 어쩌든 무사히 올라간게 어느날 갑자기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기때문에
오히려 안올라간게 다행인 것 같아요. 괜히 두 개쯤 올렸다가 어느날 동시에 짤리면서
바로 정지 당할 수 있으니까요. 인정사정없는 구글봇을 생각한다면 이게 오히려 잘된 것인듯
확실한건 헝그리앱? 그 쓰레기 앱들은 없어져서 좋네요
새로운 게임이 나올때마다 웹뷰 URL만 바꿔서 앱인마냥 등록해놓는거 보면...
차라리 헝그리앱 이라는 큰틀로 재대로 하나 만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구글 정책은 예나 지금이나 애매모하하죠
생각해보시면 구글이 그러는 이유가 나옵니다.
예를들어 A라는 게임을 만드셔서 히트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헝그리 앱이란데서 A공략 A치트 이런식으로 앱을 만듭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헝그리앱의 A공략이 님이 만드신 A 게임보다 순위가 높습니다.
A 게임 입장에서는 유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들어온 유저들이 유사 앱인 A 공략 앱을 받기 때문이죠.
실제로 예전에 저희 회사에서 유사한 일을 겪었습니다.
헝그리앱에 경고를 아무리 날려도 무시하면서 당당하더군요.
이런 일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어서 순위를 올려야 하는건가요?
당연히 공략/커뮤니티 등의 유사앱으로 인해 진짜 앱이 피해가 갑니다.
헝그리앱 주장대로면 반대로 유사앱 덕분에 진짜 앱이 유입이 생긴다는 건데,..
하지만 말입니다... 헝그리앱의 유사앱을 받고 난 유저는 소문듣고 왔더니 왠걸, 이런 쓰레기가 있지?
하면서 입소문도 안좋아 집니다.
반대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누군 살아있네 안살아있네 하는건 아마도 누군가 신고했기 때문이겠죠.
근데 그런 생각하기 어렵다는게 문제죠. 아니 당하기이전엔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할걸요
첫째로, 구글 스토어에 그런앱이 한두개도 아니고 대량으로 있었습니다 (최근에야 짤렸죠)
둘째로, 여기 게시판에서도 이미지 저작권 같은게 아니라 '게임제목'으로 짤렸다는 사례는 없더군요.
셋째로, 웹에서는 물론이고 꽤나 타이트하게 바뀐 유투브에서도 게임공략 영상은 오히려 외국인이
더 씽씽 잘만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참고로 저도 채널하나 아무문제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즉, 거의 최근에 대폭 강화된 사항인거 같은데..
그렇게 되었다는걸 알 방법이 하나도 없다는 거죠. 직접 당하기 전엔..
그건 생각해보면 당연한거다.. 라고 정의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특히나 그 조치가 영구폐쇄까지 갈 수 있다는걸 생각해볼때
구글이 좀더 명확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앱 다양성을 막는 행위 즉 검수 행위는 자유를 막는 행위입니다.
구글 검수자의 내부 약관 + 개인 주관에 따라 아무리 뛰어난 앱도 이제 구글의 손에 따라 사라집니다.
선진국의 사형제도 폐지와 같죠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에 실제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것처럼.
구글의 갑질로 인해 지금은 이미 개발자가 이젠 사형수와 같아 졌다는 의미입니다.
계정해지라는것은 너무 큰 권한입니다.앱 검색결과는 막대한 이익을 구글이 모두 가져가는 세상에서.
물론 라이센스 없는 앱들은 예외지만요.
그 기준이 모호해서 문제죠.차라리 불법앱은 진입자체가 불가능하게 애플처럼 앱 사전 승인이 더 바람직합니다.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간에 부드러운 관계가 가능하지만 검수 비용측만 생각하는 구글은 점점더 두려워 지는군요.
그 막대한 영업이익을 어디다 쓰고 이런 중요한 사안은 패스하는지 그 의도가 궁금합니다.
자동필터링입니다.... 항의메일보내도 하는말이 우리정책이 있으니 수정해서 다시올려라 이거고요
아마 또 올리게되면 자동필터링에걸리면 정지당하실겁니다.. 걍 안하시는게 좋아요
가이드 공략 기타등등 게임관련 앱은 이제 다 포기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