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싸게 해드립니다." 라는 늬앙스의 문구는 좀 안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나름 가격을 싸게 해주겠다는 홍보 전략도 좋고.. 그 이유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해는 가지만 보기는 안좋네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최저가,가장싼.."류의 글들 보면.. 


"아.. 나는 진짜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사실 요정도의 가치밖에 없는구나.."  란 느낌이 들어서요(저만 그럴수도 있지만..)


이건 광고하는 쪽보다는 개발을 의뢰하는 쪽의 문제이기도 하다보니.. 으휴.. 답답하네요..


제가 싫어 하는 개발의뢰 혹은 주변인들의 얘기


1.앱하나 만들어주라,웹하나 뽑아주라..(물론 공짜 혹은 밥 한끼)

 - 개발자라면 한번쯤은 누구나 들어봤을 얘기지요.. 윈도우(or맥) 부팅해서 마우스 클릭질 몇번이면 만드는줄..


2.진짜 간단한건데.. 이러쿵 저러쿵..

 - 사용자가 간단하게 사용할수 있는 거랑 만들기 쉬운거랑은 다른 얘기니까 좀..


3.그게 어렵냐?

 - 그러니까.. 보자..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 되지? 컴퓨터의 역사??


기타등등.. 

뭐.. 위의 사항들을 적은 이유는 그만큼 고객의 평균적인 IT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소리를 하고 파서였슴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미들 아시는 거겠지만.. 저런 상황이면.. 개발자 혹은 회사에서 하는 일이 그만큼 


많은 노력이 들고 그에따르는 가치가 곧 가격으로 상정이 된다는걸 고객층에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으면 해요.. 


뭐.. 대부분 아래와 같은 형태를 취하는것 같긴 해요


 - 어차피 고객들은 한군데에 의뢰해서 바로 하는 경우가 잘 없고 결국엔 "가격"하나가 결정 기준이 되는 케이스가 많아서


일단은 '최저가,싼 가격'으로 먼저 의뢰가 들어오게 한후 협상을 통해 '적절한' 가격을 취한다 - 


솔직히 이거.. 제살 파먹기자나요.. 그렇게들 홍보하셔서 개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웹,앱 개발은 쉽고 싸게 할수있다' 


라는 이미지 부각 시키셔야 하나요.. 그냥  뭘 만들어 봤고 어떠한 분야에 대해선 전문가다 라는 형태의 광고만 하면 


안되는걸까요.. 


흐음.. 그냥 광고글들 보면 위 내용이 기입되어 있지만 "최저가" 류의 홍보 내용이 자주 붙길래 쓴글입니다.

(최저가 하나만 홍보하는 놈들은 개X끼)



아래에는 진짜 해당 사항이 없는 분들 case..


1.내가 존잘러에 슈퍼 구루의 아버지이자 시조뻘 되시는 실력이라 어떤 형태의 의뢰도 나에겐 쉬운경우

2.돈이 많아서 진짜 "싼값"인 분들..

3.간디 혹은  고타마싯타르타  등 성인들의 후예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싶고 내가 희생하고 싶은 경우 

4.토니스타커

5.터미네이터(특히 3편에서 나온 여자사이보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