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어떤 분이 앱을 양도한다고 하셔서 궁금해서 올립니다.
저도 한때 앱 구매 관련하여 여러군데 컨택이 왔었는데....가격은 어떻게 산정되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앱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여러분들은 얼마면 적당할지, 또한 기준은 어떤점으로 두시는지요?
(참고로, 가상의 앱입니다..저는 SNS 안 만들어요~ ^^;;)
다운로드수 : 50만명
활성화 : 17만명
DAU : 3만명
MAU : 12만명
서버 트래픽 비용 : 한달 10만원
광고수익 : 한달 500만원
앱종류 : 안드로이드 앱 (SNS)
서비스 기간 : 3년이상으로 사용자는 약간이지만 계속 증가추세
뭐.. 이건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른데.. 저라면 기본은 이렇게 가렵니다.
월소득: 500만원
월비용: 서버 및 약간의 수정 인건비: 100만원(가정)
400만원 * 12개월 / 금리(0.03) = 16억
변수는..
이 앱이 지속가능한 수익을 내는가? 가능(+a) or not(-a)
앱의 시너지효과가 있는가?(다른 사업모델이나 홍보가 가능한지...) 있음(+a) or not (-a)
가장중요한것은.. 누가 급한가? 매수자(+a) or 매도자(-a)
400만원 * 12개월 / 금리(0.03) = 16억
연 수익을 금리로 나누는 방식은 부동산처럼 '소멸하지 않는 자산' 에 대해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앱 자체가 길게봐도 10년 후에 살아있을지(경쟁력이 있을지) 어려우니.. 기대수명(경쟁력 있는 기간)을 3~5년 정도로 잡는게 어떨까 합니다.(기대수명도 앱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물론, 마지막 줄에 쓰신.. '누가 급한가?' 가 꽤 크게 작용할 거 같다는데 공감합니다.
평가액이 1억으로 나와도.. 매도자가 돈이 급하면 5천에도 털어버릴 것이며,
매수자가 구매하여 자신의 기존자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면 2억을 지를 수도 있으니까요.
적당한 수준의 밀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
위에 분이 말한대로 어플은 고정자산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 수익성은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수 있으니까요. 제 생각으로는 1년 또는 2년치의 수익금을 기준으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월 500 수익이라고 하셨으나 기본경비를 100만원은 잡아야 되니
월 수익은 400만원으로 간주하고요 1-2년치 수익은 대략 5000 - 1억 정도가 되겠네요
여기에 미래전망에 따라서 추가적인 금액이 가감될 수 있겠지만
현재 어플이 공개된 것이 아니니 이 부분은 빼고요.
결론적으로 5000 - 1억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큰 금액을 쓰신 분들도 있지만요
어플매매는 현실입니다. 사려는 사람의 마음도 고려가 되어야
실제 거래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파는 사람입장에서 가격이야 10억을 부르건 100억을 부르건 자유겠지만
사고 안사고는 사는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10억을 부르건 100억을 부르건 부르는건 본인 마음이죠.
하지만 실제 거래를 성사시키려면 매우 현실적으로 불러야 될 겁니다.
말씀하신 어플이 어떤 어플인지는 모르니 저도 자세히는 말 못드리는데요.
안드로이드 어플의 수익성은 아직 검증되었다고 보기에는 이를 수 있습니다.
경쟁어플의 출현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구글의 정책변화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을 해야겠죠.
3년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주는 앱은 당연히 잘 안팔려고 하죠.
하지만 팔려고 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요?
일단. .. dau 3만이면 한달 100만이 아니라 몇배가 나올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