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에서 약 2년정도 근무했네요

업계에선 1위로 어딜가나 알아주긴 하네요.

현재 어떤 회사의 사내추천을 받아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사내추천이긴 하지만 제가 먼저 이력서 써서 넣고 다음 날 사내에 계신 분이 그쪽 팀장에게 좋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아무튼, 몇일 후에 서류합격 했다고 면접보라고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기술적인 질문은 딱 하나만 나왔고 거기에 대한 대답도 그쪽에서 굉장히 만족해하고 수긍하더군요.

그리고 나머지는 다 언제부터 출근이냐, 연봉은 어느정도면 되냐, 집이 먼데 출퇴근 가능하겠냐 등등과 거의다 사적인 질문이었고

마지막에 질문하라길래, 질문보다는 제 각오를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뭐 열심히 하겠다 등등의 좋은말을 하고 끝났습니다.

그쪽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연락주겠다고 했구요.

오늘 그쪽 회사에 계신분이 면접관에게 그 친구 어땠냐고 이야기를 하니, 아직 면접중이라 확실히 대답을 못해주겠다 라고 대답을 줬다고 하네요.

구직자 사이트에서 다시 살펴보니 현재 50: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더군요.. ㅎㅎ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아, 여기 계신분들이 멍청하다고 하실것같지만... 1차 면접 본 날 지금 회사 팀장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아직 합격 여부는 알수없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다. 등등..

팀장님이 아쉬워하시고 몇일만 생각을 달라고 하셨구요..

아마도 내일이나 모레 또 면담을 진행할것같아요..

이직이 확정되기도 전에 저렇게 말한게 실수인것같으면서도 거짓말하고 면접보러 다니는게 정말 힘들더군요..ㅎㅎ

다시 돌아갈곳이 없다고 생각되니 굉장히 합격이 간절해졌습니다..

합격 될까요 ㅎㅎ 느낌은 좋은데.. 오늘 그 추천해주신 분 이야기를 들으니 굉장히 불안하네요 ㅎㅎㅎㅎ

금주에 결과 나올텐데 초조하고 잠이 안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