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Mixer는 매주 세계 모바일 퍼블리싱, IT 미디어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
* 수면위로 드러난 아마존 스마트폰? 아마존이 기획중인 첫 번째 스마트폰의 이미지가 유출됐습니다. IT 전문 매체 BGR이 아마존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사내에서만 쓰고 있다는 제품의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아이폰과 갤럭시S5를 교묘히 섞어놓은 것 같다고도 하고, 구글 넥서스를 닮은 것 같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3D 안경없이도 3D 영상 시청이 가능한 '3D UI'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마존의 킨들폰(가칭)은, 6월 공식 발표 후 9월 출하 예정입니다.
* 페이스북의 '익명 로그인' 서비스
페이스북이 써드파티 앱 접속 시, 페이스북 계정을 활용하되, 해당 앱과의 개인정보 공유는 제한시키는 익명 로그인(Anonymous Log-in)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앱들이 페이스북 로그인 API를 활용하면서, 앱 사용자들은 얼마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의 개인정보들이 공유되는 지 불안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페이스북은 익명 로그인을 통해,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 기록된 자신의 개인정보를 어떠한 범위까지 써드파티 앱과 공유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옵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로그인 기능 하나에도 차별화를 둔 페이스북, '개인정보 누출 우려'만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포기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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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박수 측정해주는 애플의 새로운 헤드폰
애플이 심박수와 혈압을 체크하는 센서를 탑재한 헤드폰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듭니다 . 이 헤드폰은 분실의 경우를 대비해 애플의 iBeacon을 사용할 것이라고도 전해지네요. 애플은 또 'iWatch'(가칭) 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작에 착수중인데요. 역시나 심박기능을 탑재한 '기어핏'과 스마트 워치를 출시한 삼성과의 논쟁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기사: theGuardian
* 이직시장에서 러브콜 받는 나이키 퇴직 개발자들 글로벌 IT 기업들이 나이키에서 해고된 개발자들을 경쟁적으로 스카웃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 여러 매체에서 나이키가 하드웨어팀의 70~80%를 해고할 것이란 소식이 돌고나서 인데요. 이에 대해 나이키 CEO가 "퓨얼밴드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라며 해명했지만, 나이키 개발자들에 대한 러브콜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미 그들은ㅇ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기획, 출시한 경험을 가진 나이키의 '퓨얼밴드' 개발자들은, 사물인터넷에 투자를 하고 있는 IT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인력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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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우트 자제 담합'으로 거액 토해내는 실리콘 밸리
기업 간 스카우트를 자제하기로 한 담합 혐의로 인해. 구글, 애플과 같은 실리콘 밸리 대기업들에게 기술분야 인력들에 대해 합의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합의금 액수는 비공개라고 하지만, 익명의 취재원에 의하면,애플, 구글, 어도비, 인텔 등 4사의 총 합의금이 3억 2400, 한화로 33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스카우트 자제 담합'은 이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특정 근로자에게 상대편 회사가 먼저 스카웃을 제안하는 '콜드 콜(Cold Call)' 하지 않기로 회사들끼리 비밀리에 약속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소송의 원고들은 2005년 초부터 2009년 말까지 해당 기업에 근무했던 기술 분야의 근로자들이며, 약 6만4천여명이 이를 통해 보상 받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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