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얼마전 삼성뮤직이란 어플을 들고 나왔는데

해외에는 밀크뮤직이란 걸 선보였더라구요.

둘이 같은 건 줄 알았는데

밀크뮤직은 스트리밍 서비스 아이튠즈를 겨냥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광고가 없는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유료/무료)를 제공합니다.

로그인 없이도 현재는 광고없이 이용이 가능한데(미국에 먼저 출시한 관계로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아직 이용해볼 수 없네요)

아마 향후엔 로그인 해야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워낙 아이튠즈 이용자가 많으니까요. 고정 유저들을 비롯해서 잠재 유저들도 쉽게 유입시킬 수 없으니

당분간은 편하게 이용해보라는 거겠죠?  외국인들 반응은 저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일반화 시킬 순 없겠지만

애플 따라쟁이 이런 얘기를 하는 듯 합니다. 라디오 서비스를 애플이 먼저 시작했던 건 아닐테지만

애플 애용자들이 많다보니 그런 걸 수도 있고.. 댓글 중에 Apple, Pandora, ihearteadio, and spotify 들처럼 삼성이 간다고 한 것 처럼 

해외도 기존 스트리밍 제공 어플이 있으니까요

기존 아이튠즈 이용자 수에 한참 밀리는 초창기라 삼성과 애플에 대한 별 다른 이슈는 없을 듯 하면서도,

차별화된 다른 서비스/컨텐츠나 유저가 불편한 점을 캐치해

공감할 만한 편리성을 추가해나간다면 나름 승부수를 띄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UI가 예쁘고 휠을 돌린다는 점이 특이하긴 했습니다.

 

참고 해외기사 : http://news.cnet.com/8301-1023_3-57620053-93/samsungs-answer-to-apples-itunes-radio-milk-music/

 

삼성뮤직은 음원 서비스 제공하는 어플로 구글 스토어에서 검색하시면 되는데

가격적인 경쟁력과 UHQ라는 Ultra high quality 음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것도 현재는 삼성 최신 몇 기기만 지원되고,  기사들 보니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플로 내놓은 게 타사 기기도 호환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는 말도 있는데 말 뿐일지 실행될지는 불확실하네요.

 

음원 서비스 시장은 국내도 과열화인데

이미 뛰어들은 대기업도 있지만, 삼성이 소리바다와 제휴해 후발주자로 나선다니 색다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