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전문 온라인 유통회사 익스펜시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존 라쓰멜 오글)는 구글의 저가 스마트폰 모토G를 국내 판매한다고 6일 발표했다. 모토 G는 4.5인치 720p HD 디스플레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5S보다 해상도가 높다. 현재 안드로이드 4.3을 탑재했지만, 2014년 7월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89816&g_menu=020800&rrf=nv
고스펙이 당연해서 2기가 이상이 아니면 거북이 기어가는 속도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1기가 가지고도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참고로, 구넥7도 1기가입니다. 킷캣 엄청 부드럽게 자~~~알 돕니다.
(...아니, 어찌 생각하면 한국에선 이통사 앱을 주렁주렁 깔아대니 램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생긴 거려나요? 전 미국에서 1기가 가지고도 철철 넘쳐흐르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 폰은 고스펙 원하는 사람을 위해 나온 게 아닙니다.
저가형 폰을 고가형에 비교하면서 까는 것만큼 웃기는 상황도 없죠.
1GB로 젤리빈을 쓰는데(S2), 모토로이 만큼 최악은 아니지만 홈키 또는 락 릴리즈때 램딜이 가끔씩 보이며
이로서 2GB가 적정하다는 판단입니다.
이런 추이로 보아 킷켓부터는 3GB가 적정한게 아닐까 했는데 이전보다 가벼워진게 맞나요?
OS는 결국 국내 유가추이와 매우 흡사하리라 생각합니다.
가끔씩 미세하게 내릴때도 있지만 결국 [세월 ∝ 유가] 공식이 틀리진 않으니까요.
중요한건 OS 설계자의 철학이겠죠.
예를들어 IOS상의 512MB RAM 기기에는 아무리 주렁주렁 깔아도 아직가지 램부족을 실감하기 힘들지만
동급사양에서 진저가 깔린 512MB RAM 기기는 깔린게 얼마 없어도 쓸때마다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는것...
말씀하신 증상이 램부족 때문이라 단정지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부가적으로 "램딜"이란 용어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부족한 논거로 한 제품에 대한 무리한 일반화선언을 해버리시고, 그 근거를 채우고자 "유가"까지 끌어오시는 상황까지 된 것같아 보여 안타깝네요. 경제학은 잘 모르지만, 적정 램용량이란 극히 기술적 문제와 경제적 요인에 등락하는 유가가 비교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유가가 장기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한정된 자원 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전체적인 성능 밸런스에서 램용량이 아쉽다" 정도의 평가를 하시려던 것 아닌가요...
렘딜이라 하니 사전에도 없는말 같지만 ...
모든 OS에서 램이 부족할때 나타나는 공통적 현상을 말한겁니다. (Dos는 예외)
예를들어 1GB RAM에서 윈도우7을 깔아보면 모토로이와 동일한 현상을 뼈저리게 느끼실수 있습니다.
32비트 이상 모든 커널은 상주 프로세스가 증가하여 램이 부족하면 메모리 SWAP을 하도록 고안되었는데
이게 무리해지다보면 CPU 점유율도 100%에 이르고 거의 프리징 상태나 같게됩니다.
다만 IOS는 대체 어떻게 설계된건지 적은 램에서도 여간해서 그런 현상을 접하기 힘들다는것이며
세월이 갈수록 요구사양도 비례해서 높아짐을 유가추이와 빗대어 말한건데 무슨 경제학이 필요한가요?
주장을 받침하는 근거는 계속 안보이고 이런저런 (일부 틀린)정보만 나열하시네요. 물리적 HDD스와핑을 "램딜"이라 부르신다면, 그것은 유저의 사용패턴에 의한 것인데 무엇을 근거로 1G는 부족하다고 얘기하시는지요.
MS윈도우와 리눅스/bsd계열은 메모리 관리가 다릅니다.
OS커널은 해당 시스템내에서 일반적으로 유일하며 당연히 부팅과 동시에 제일먼저 메모리에 올라가며, 커널 자체는 크기가 꽤작습니다.
그리고 스와핑한다고 앱이 프리징된다면 애시당초 왜 스왑이란 방법이 존재할까요?
iOS가 UI쪽에 우선을 두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잘 알려진 내용이죠. 코어 36개에 100기가의 서버도 콘솔에선 (유추하건데) 말씀하시는 "램딜"현상이 나오죠. 즉 램용량이라던가 iOS여부가 딜레이의 원인이라 단정짓는 것 또는 지금 처럼 예측하시는 것은 어렵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램용량증가와 유가증가가 상관이 있다면 그야말로 나비효과로서 직접적 관련이 없는 부적절한 예가 아닐까 말씀드린 것이고요. 이와 똑같은 우문을 한다면 '세월이 갈수록 원유매장량은 줄어드는데 왜 램용량은 늘어날까요'란 질문이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커널들의 기본적인 역할은 코드가 다를뿐 유닉스나 윈도우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장치 드라이버 링크방식 등이 다를뿐 swap 메커니즘도 필수이고 역할도 동일합니다.
램은 필요이상 많아도 소용없고 부족하면 느려지기 마련인데 이유는 스왑을 자주하기 때문임은 기본상식이고
이를 줄여서 램딜이라 한것 입니다.
말씀하신 서버에서 콘솔하나 띄우는데 즉각적인 응답이 없는것은 스왑 때문이라기 보다는
프로세서 부하상태와 연관성이 높을것 입니다.
물론 100기가램도 풀가동중인 트랜잭션 서버면 가득찰수 있을테고 스왑이 빈번하면 업그레이드를 해야겠죠.
아마도 윈도7에서 1GB 이하의 램이라면 하드만 신나게 돌아갈뿐 거의 반응을 확인하기 힘들게 되며
물론 램이 적은 폰에서도 같은현상이나 하드보다 느린 플래시라 보이는게 없을뿐 입니다.
스왑은 새 프로세스가 실행할 메모리가 부족할때도 실행이 가능하게 해주는 방편이지 만능은 못되니까요.
이야기는 횡으로 넓어져 산만해져만 가는군요;; (개발자 가득한 이곳에서 OS기초적인 이야기가 필요할까 싶고, "많이쓰면 느려진다/HDD Swap이 일어나면 느려진다"정도의 일반론의 반복이나 MS윈도우를 기준으로 설명하시는 정도라면, 의문을 가지셨던 iOS의 UI가 부드러운 이유나 그에 반하는 강점을 가진 Android의 특성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이 당연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킷켓이 Window7도 아닌데 자꾸 예를 드시는데, 그런 여러가지 열거들이 주장하신 "G2의 메모리가 사용못 할 정도의 용량인가"에 대한 "근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그냥 "믿음"일 뿐 일까요?
저는 당연히 1GB면 사용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몇몇 분들이 언급하셨듯, 3D텍스쳐 많은 게임들을 제외하곤 기기 전체 사용메모리가 1GB를 넘어가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거든요.(그런 게임들 조차도 컨텍스트 로딩이 다되고 나면 99%이상 1GB 이내에서 부드럽게 돌아가더군요)
결국 "그럴 것 같아서"란 추정이셨군요.(추정과 단정은 다르겠죠) 알겠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의 고사양화도 추세가 있습니다. 모토로이 시절이라면 빠른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주기에 한두번의 업데이트 시간에 메모리 요구량/장착량이 두배 가까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 였다면, 지금은 그런 시기라 볼 수 없죠. 실제 1 => 2 =>3GB의 채용분포를 보면 말씀 하신 것처럼 "조만간 턱없이 부족 해"질리는 없어 보입니다. 협소한 예이겠습니다만, 회사에서 일반업무 및 게임검증용으로 20대 정도 구매했고 주변에도 많이 보유들 하신 넥서스7(2012)의 경우 램이 부족해서 못쓴다는 리포트/이야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력의 권위로 주장의 근거를 삼으시는 것을 선호하시는지 몰라도,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일반론 정도 논의도 못할 DevOPS경험이나 능력/포지션은 아니니 염려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데몬님께서 그냥 일반적인 예를 들어서 "코어 36개에 100기가의 서버"라고 한것에 대해서
"말씀하신 서버에서 콘솔하나 띄우는데 즉각적인 응답이 없는것은 스왑 때문이라기 보다는
프로세서 부하상태와 연관성이 높을것 입니다." 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 논쟁이 산으로 가고 있구나.. 했습니다.
저야 모바일 개발자도 아니고, 아는 것도 없어서 보고만 있었지만..
IOS야 단일OS로 출시가 되니 최적화는 잘되어있겠지요. 그러나 버전업되면서 아이폰4에서조차 버벅인다는 말을 주변에서 듣고,
반면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기기로 파편화 되어있고, JVM이니 ART니 하는 것은 잘 알고 계실테니(그런데 진짜 알고 계신건지도 이젠 잘 모르겠네요) OS에 대한 얘기는 부질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갤넥을 쓰고 있지만 OS로 인한 버벅임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사양게임등이 나와서 버벅임을 느끼고 있고,
4.3이후로는 TRIM적용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버벅이는 문제도 해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결국 님께서 싫컷 OS얘기하다가 그것도 유가공식까지 언급하시면서 1G램은 안드로이드에서는(그것도 모토로이 경험?)안된다 라고 하셨던 주요 논점에서 이제 '어플리케이션의 고급화, 고해상도' 라는 언급을 하시네요.
IOS처럼 치밀하게 관리되면 이라고 하셨는데 IOS는 어차피 기기 하나에서 둘 아닌가요. 치밀하게 관리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겠지요.
그냥. 아/이/폰 쓰세요.
모토로라 저가이면 꼭 알아볼게 있는데 반드시 램용량을 확인해야 한다는것 ...
확인해보니 역시나 1GB RAM이 밎는데 이것으로 4.3 과 킷켓을 돌린다?
이쯤되면 역시 모토로이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