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침해 손해배상금 재산정 소송이 재개된 가운데 애플이 청구금액을 3억8000만 달러로 낮췄다. 반면 삼성전자는 5270만 달러를 주장했다. 애플 청구금액의 7분의 1 수준. 양사간 입장차는 공판 첫날부터 극명히 갈렸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세너제이 지원에서 열린 공판 모두진술에서 애플 측 해럴드 맥엘히니 변호인 추가 배상금으로 3억7978만 달러(약 4066억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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