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펍에서 서식한지는 3년이 다되어가는거 같네요.
대학생활때부터 서식했었거든요.
그냥 문득 작년 10월에 제가 입사 첫출근인데 긴장 된다고 올렸던 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네요.
그때 기억이 생각이 나서요 ㅎㅎ
1주일동안 쌩판 모르는 C언어 하루에 1시간씩 교육받고
과제로 더블링크드리스트 짜는걸 받아서 정말 몇일동안 개고생 하면서 짠것도 기억이 나니 눈물이 짠하네요.
그리고 2주동안 아이폰교육 하루에 1시간씩 교육받고 바로 1주동안 신입사원개인프로젝트로 날씨 어플 만든것도 기억이 나네요.
정말 힘들고 정신없었음..ㅋㅋㅋ
너무 힘들어하니 좀 쉬라고 휴가 줫는데,
그때 제가 수습주제에 책임감이 있어서 휴가때 도서관가서 아이폰책 빌려다가 공부한게 기억나네요 ㅋㅋ
열심히 하긴 했지만 모든게 다 서툴고 어려웟는데 ㅎㅎ
그리고 신입사원 프로젝트 발표회를 마치고 나니 좋은 평을 받았어요.
그래서인지 3개월 수습 끝나고 나니 연봉을 다시 재계약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계약서 보니까 3달전 입사때 연봉에서 약 10%정도 올랐습니다.ㅋㅋㅋ
기분 좋게 싸인 쫙쫙-
그리고 바로 신규프로젝트 투입 ㅠㅠ
회사가 기존에 하고 있던 서비스들(클라우드)이 주요사업들이라
다른 신규 수입원 발굴을 해야해서 컨텐츠 제공 관련 앱 신규 프로젝트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은 대략 반년.
투입인원 8명
기획1 모바일2 디자인2 웹서비스3
여기서도 엄청 고생했죠.
파트장님이 스파르타 방식이라...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 방관함 ㅠㅠ
그러다가 정말 너무헤메고 못한다 싶으면 알려주고 설명해주더라구요.
정말 행운인게 사수(파트장)는 정말 잘 만난거 같아요. (파트장님 경력 13년 주언어는 C,C++,포트란,파스칼,오브젝트C라고 하심--;)
여튼 제가 초반에 다 모르겠어서 파트장님께 많이 물어봤는데,
혼자 해결해나가는걸 키워야 한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프로젝트 초기 4개월동안은 진짜 이러다 미쳐버리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 안드로이드 앱 프로젝트였는데,
사수도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긴 했지만 제가 메인 개발을 맡았거든요.
사수는 제가 하는거 코드 구경만 함...뭐 치명적인 문제 있나 없나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코드짜는거에 정답은 없으니 지금은 효율이나 최적화 생각하지말고 일단 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계속 꾸역꾸역 정말 우여곡절 끝에 프로젝트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런칭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몇달째 기능추가 및 유지보수 하면서 어느덧 제가 입사햇던 10월이 왔네요.
1년이 다된거죠ㅋㅋㅋ
참...
집이 지방이라 지방 듣보잡 마인드 병맛회사에서 회의를 느끼고 관두고 나왔을때 앞이 캄캄하고,
3개월동안 쉬면서 여친에게도 많이 미안했는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쉬는 3개월동안 공부해서 면접도 많이 보러 다니고.
그러다 보니 지금처럼 분위기도 좋고 자유로운 좋은 회사에서
프로젝트도 하나 끝내고 1년 경력자가 되었습니다.하하하
서울로 자취방 얻어서 지방에 있는 집 떠날때 여친도 많이 울고 했는데요.
지금은 같이 서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내년6월에 결혼도 예정이고요.ㅎㅎ
그동안 안펍 질문게시판에 궁금한게 정말 많아서 게시물도 정말 많이 올리고 했는데요.
안펍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냥 우연히 작년에 제가 집떠나서 서울 자취방에서 출근 하루전날 떨리는 마음으로
걱정글 올린걸 보니 감회가 새로워서 그간 1년동안의 스토리를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안펍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할께요~




네? 머라고요? 지구상에 존재하지않는 여친이라는 생물과 같이 살고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