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회장이 사의를 밝힌 다음 날인 25일, 팬택은 직원에게 무급 휴직을 통보하기 시작했다. 팬택 측은 "800여명의 대상자와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 2300여명 가운데 3분의 1이 하루아침에 월급을 받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이번에 대상이 아닌 직원들도 안심할 수 없다. 무급 휴직 기간은 6개월로 이후에는 순환 휴직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전 직원이 동요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팬택은 채권단과 화웨이(華爲) 등 중국 업체 자금 유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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