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인 개발자입니다.
앱시장에 진입하고 나서, 처음엔 개발과 아이디어를 보강한 업데이트 작업에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리고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출시한 제품의 이용자 사용패턴을 모니터링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애플 시장엔 유료 제품을, 안드로이드 시장엔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PC 유저를 잡기위해 웹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분은 www.nounplus.com을 방문해보세요 ^^
우선 애플 유료앱을 통해 큰 돈을 벌고자 하시는 분: 국내 시장을 타켓으로 개발하신 제품이라면 그냥 포기하세요. 돈 안됩니다. 국내 전체 인기순위 5위 안에 들려면 150개 다운로드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50개 정도만 꾸준히 나가도 됩니다. 하지만 국내는 사제기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면 금방 순위에서 밀리게 됩니다.
처음 보는 앱이 갑자기 인기 탑 5위 안에 갑작스럽게 올라온 앱들은 99% 사제기 마케팅을 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1~2주가 지나면 순위에서 밀려납니다.
몇 년째 탑 30위 안에 있는 인기앱들은 지속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동남아에서는 그나마 필리핀이 큰 편입니다. 이 나라에서 전체 3위 안에 들어도 하루 다운로드수는 24개입니다. 그리고 하루 15개 다운로드가 발생하면 탑 10 순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국가에서 상위 랭크 된 경험이 있지만 다운로드수 5개도 안됩니다.
결론은, 애플 앱은 미국 또는 일본 앱시장 순위에 오르지 못하면 돈 안됩니다.
저는 월 매출 100~120만원 정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앱플 수수료 떼고 나면 얼만 없습니다.
다음은 안드로이드 시장. 이 시장에서 유료앱 판매를 하고자 한다면 역시 포기하세요. 이 시장은 무료만 가능합니다.
그럼 수익 모델은 오직 광고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앱내 결제는 유료로 고려함)
광고 수익을 위해서는 당연히 유저수 확보가 중요하죠.
그리고 다운로드수가 높으면 광고 수익이 영원할거란 생각을 하죠. 어떤 광고 플래폼을 쓰든 클릭율은 1% 조금 넘거나 안될겁니다.
그럼 다운로드수 100,000을 확보한 앱은 월급쟁이 수준의 벌이를 할 수 있을까요?
다운로드수 10만이면, 이 중 60~70%는 곧바로 앱을 지웁니다. 그럼 평균 액티브 유저 비율 30~40%가되죠. 즉 3~4만 명이 앱을 유지합니다. 이들이 매일 앱을 사용할까요? 아니죠. 일반적으로 액티브 유저수에서 10% 정도만 매일 앱을 쓰게 될겁니다. 그럼 하루 3~4천명이죠.
하루 3~4천명 방문자가 혹시 베너광고를 클릭해 준다면 건당 50원 정도 받겠죠. 이게 현실이죠.
그리고 3~4천명이 몇 년 동안 계속 이 앱을 쓸까요?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시장은 큰 기업들의 독점 시장이 되버렸습니다. 이제 꿈과 아이디어로 성공하기 힘든 시장이죠. 저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웹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아는 것은 언제나 그리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냉정한 판단을 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뭐랄까... 굳이 한마디 덧붙인다면...
최근 1-2년이내 앱개발에 진입한 1인개발자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이지 않나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