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를 소개드리자면 안드로이드 개발자이긴 한데 어플은 아니고 커널, BSP 쪽입니다 ^.^ 지난해 기분 전환겸 1주 동안 안드로이드 어플 초급 강좌를 듣고 어플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homas.strayfinder2


정말 별건 아니구, 농축산부 유기 동물 홈페이지에서 현재 기관에 붙들려온 유기 동물들 (주로 개나 고양이죠) 정보를 가져와서 보여주는거에요. (브라우저로 봐도 되긴 하는데 화면이 너무 조잡스러워서 어플을 만들게 됐답니다.) 지금까지 1000명 정도 다운로드받으셨더군요. 아주 초라하죠 ㅋㅋ 그래도 댓글에 이 어플 보고 잃어버린 강아지 찾았단 분도 있고 해서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어플 퀄리티는 정말 쪽팔릴 정도긴 합니다 ^.^


요즘들어 쓰다가 죽는 현상도 종종 리포트되고 UI도 좀더 예뻐졌음 하는데 혹시 어플 개선 작업에 동참해주실 분이 있을까 싶어 글을 쓰게 됐어요. 현재 소스는 bitbucket 상에 git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https://bitbucket.org/totohero/strayfinder) 제가 자바나 안드로이드는 잘 몰라도 리팩터링이나 SCM 개념은 모자랄 정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git 브랜치를 만들어서 개선 작업을 하시면 제가 main 브랜치로 반영하여 (개선하신 분의 credit과 함께!) 릴리즈하는 식이면 나름 재밌지 않을까 싶은데 동참하실 분 있으실까요? (어플은 물론 무료 앱이구요 광고도 없는 앱이에요)


혹시 유기 동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여기에도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p.s. 사실 저는 1년 동안 인도에 체류하게 돼서 (쓰던 컴터는 한국에 있고 여기엔 쪼그만 랩탑만이 ㅠㅠ) 개발에 몰두하긴 힘든 상황이에요;; 파트타임 개발자를 고용할까 생각해본 적도 잠깐 있긴 한데 아무래도 공부 목적이 더 큰지라...

p.s. 한국에 있을 때 유기견 임시보호를 많이 해보았는데요, 나름 한 생명을 살린다는 보람과 강아지들의 애교에 힐링이 많이 됩니다. 여러분께도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