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와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유료앱을 파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것같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 앱을 출시하고 1년만에 안드로이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역시 유료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하루 3~6만원 매출이 발생했는데, 플레이스토어는 지인 아니면 구매가 일어나지 않네요.
역시 안드로이드 앱은 무료에 에드몹을 달아야 하는군요...
소프트웨어를 정찰제로 파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깨달으며 유료버전을 무료로 전환합니다.
전체 25위 순위 진입 마케팅을 할 경우 400만원이 드니, 그냥 천천히 가렵니다.
아래 링크는 이번에 출시한 영문법 검사기 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ounplus.englishgrammar&feature=search_result#?t=W251bGwsMSwyLDEsImNvbS5ub3VucGx1cy5lbmdsaXNoZ3JhbW1hciJd
앱마켓을 통해 유료앱, 또는 광고와 함께 무료앱 배포. 이 두 가지 비지니스 모델이 이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아니겠죠. 카카오 이재범 대표가 카톡을 출시하고 2,3년 적자의 늪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 했던 말이 기억이납니다. "트래픽이 모이면, 다양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결국 새로운 게임 플래폼 역할을 하며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죠.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는 앱이면 되지 않을까요.
데카르트님... 타켓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들이 신제품 출시 할 때마다 순위를 끌어 올려놓고 시작하죠. 유료보다 무료앱 마케팅이 더 비싸답니다. 그래서 돈 안들이고 개발력과 아이디어로 대박내기란 정말 힘들죠...
음.. 안드로이드는 기본적으로 검색 및 순위 를 올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 심하구요.
앱스토어에 올려 본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지인들 몇몇만 잘 섭외하면, 적당한 순위까지 올리는 건 쉽더군요.
안드로이드 쪽은 시장도 넓은 대신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서 유사한 앱도 매우 많습니다.
- 구글플레이스토어 순위는 실시간 반영이 안됩니다. 반면에 '신규 뉴 유료/무료'의 경우는 실시간 순위가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 애플앱스토어는 다운로드수에 비례해서 실시간으로 순위가 변합니다. 국내앱스토어의 경우 오후 5시 전까지 대략 150개 다운로드를 발생시키면 전체 TOP 5위에 올라갑니다. 그외 동남아, 남미 등은 3~4개만 받아도 전체 TOP 5위에 들어섭니다. 하지만 올려놓은 순위는 지속적인 다운로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매우 빠르속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천천히 반영되고 천천히 빠지죠.)
-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앱을 등록하거나 업데이트를 할 때 보통 1시간이면 승인이 떨어집니다. 티스토어의 경우는 1일, 하지만 애플앱스토어는 1주일이 지나야 승인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쪽 앱이 컬리티가 높죠.
-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 지 5일 정도 되가는데, 느낀 점은 애플쪽에 비해 앱컬리티가 매우 낮고 앱 수명도 짧고, 키워드 순위 끌어올리기가 다소 쉽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쪽은 유료보다는 무료로 가는 게 맞는 거 같고, 무료로 출시하고 웹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느정도 트래픽이 발생하면 그때가서 광고를 다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프트웨어로 돈을 벌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광고를 달수있는 앱인게 다행이지요...
광고도 못다는 위젯성격의 앱이나 키보드 앱은.. 거의 절망 수준인걸요(물론 일부 잘나가는것은 제외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