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폰` 나온다고?…이통사 `충격파`
우본, 연내 알뜰폰 서비스…전국 인프라 갖춰 이통시장 대변화 예고




우본에 따르면, 알뜰폰 사업은 우선은 새로운 사업단 신규조직을 차리기보다는 
우편사업단이 진행할 계획이며, 전면적인 직접 진출보다는 간접 진출의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약 25개 알뜰폰 사업자 중 1∼2개를 택해 사업협력을 진행하며, 
우선은 우체국 판매 등을 통한 수수료 기반으로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직접적인 MVNO 사업자 등록을 꾀하며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우본의 이같은 구상은 우편사업의 적자를 메우기 위한 편법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우정사업 공기업이 우편사업뿐만아니라 예금, 
보험 등 금융업에 이동통신사업까지 허가할 경우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기조에도 맞지않는다는 
지적이다. 우본의 연매출은 15조원 규모로 직원수만 4만여명에 달한다.






이에 이동통신사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 92년 KT가 유선사업에 이동통신사업까지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KMT(011)를 민영화해 SK에 넘긴 사실 △얼마 후 다시 PCS권을 KT에 준 사실 △KT를 
민영화한 사실과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부의 산하기관이 이통사업을 할 경우 이동통신사는 물론 
단말기제조사에까지 압력을 행사할 수 있어 시장경제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