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결제 30% 뜯어가고
카카오도 30%뜯어간다네요
구글도 높은건데 카카오는 솔직히 30%너무 높은듯...
수수료는 계약마다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수수료가 부당하고 느낀다면 안올리면 되죠. 이게 의무도 아니고요.
몇천만이 쓰는 카카오톡 같은거 아무나 만드는거 아닙니다. 거기에 입점하려면 카카오가 제시한 계약에 맞춰 줘야겠죠.
천만 단위가 사용하는 플랫폼에 입점했는데
사용료로 수익의 20%를 달라고 하면
여긴 무슨 자원봉사단체가 아닌지 의심해볼 정도입니다.
더 비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싸군요(?)
카카오가 이미지가 좋군요.
저는 이 수수료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개발을 하고 출시하려는데 매출의 절반이 일단 기본으로 빠져나가는겁니다. ;;
굉장한 압박이죠..
그나마 구글이나 애플쪽은 결재 대행 및 지불 정보 관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원래
지불해야할 대행 금액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애플의 발표측을 보면 앱스토어 측 이윤이 다른 분야에 비해서 굉장히 낮습니다. )
카카오는 자신의 생산 컨텐츠가 아니라, 유저 개인 정보와 사회 관계망을 가지고 사업하는건데, 이정도면 비싼거죠.
몇년간 막대한 인프라 손해를 감당하면서 서비스 하고 있었는데, 게임 오픈하고 이렇게 짧은
시간에 빠르게 적자 탈출할수 있는걸 생각해 보면 설명됩니다.
꽤 큰 수수료를 내야하지만, 페이스북 오픈 api 쓸때 처럼 개발사 측에서 유저 정보를 이용하기에도 난감하죠.
예를들어서 신규 게임 런칭후 확보된 유저에게 메일이나, 메세징도 보낼수 없구요.
(대량 메세징이 가능해도 역시 비용 청구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메세징 서비스에 대한 적자를 이쪽으로 매꾸려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모델이나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nhn 이 그 막대한 서비스를 무료로 하는것처럼 말이지요.)
글쓴이의 서툰 표현으로 분위기가 일방적으로 흐르는게 아쉽군요. .
카카오가 대표가 과거에 상생을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시간이 이야기 해주겠지요.
(하지만 요즘 nhn, 카카오 양사가 모두 모든 앱을 다 만드는 분위기라 다소 아쉽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카카오의 독주보다는 라인이나 마이피플 같은 대안이 적절이 혼재되어서
좀 더 경쟁 국면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써드파티를 위한 것도 api 오픈하구요. :)
애초에 메신저 라는게 독점1 떨거지 여럿 이런 구조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소셜 서비스가 보통 친구가 쓰는 걸 다른 친구도 같이 쓰게 만드는 구조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독점이 심해지죠.
그러다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나오면 전부 옮겨 가구요.
그리고 카카오가 현재 가져가는 수수료는 자체 마켓 서비스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먹을 수 있는 적정한 수수료라고 봅니다. 카카오가 10% 먹든 20%먹든 구글이 30%가져가는 상태에서 생각해보면 개발사입장에서는 어찌됐건 많이 다운받아지는게 이득입니다.
물론 게임 쪽 상위권 독점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요. 카카오 입장에서는 무료겜 뿐만아니라 고퀄의 유료게임도
받아줘야 좀더 다양성 면에서는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메신저가 독점으로 흐를수 밖에 없다.'라는 것을 주요 포인트로 삼지는 않습니다.
저도 다운로드 많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이야기 하고 싶은건 처음 글에서
표현한 수수료율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겁니다. (다른 주제가 들어오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요..)
여러 자료에서 상생을 이야기 하는것 치고는 높은 수수료율로 플랫폼 이익을 너무 많이
가지고 가는게 아닌가하는 관점을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울지라도,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고객 단위가 카카오와
비슷한 오픈마켓형 온라인 쇼핑을 보죠.
이 수준도 수수료율 때문에 판매자들이 불평을 합니다. (음식 가게들도 몇%의 카드 수수료로 난리죠)
http://www.auction.co.kr/sell/win/fee_detail.html
http://blog.daum.net/onghye95/8624132
20% 아니 15% 넘는 분야는 없습니다. 이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 ERP도 제공하고, 택배 서비스도 할인해주고
세금처리도 해주고, 고객과 소통하는 채널까지 해줍니다. 그럼에도
규모의 경제이고 시장에서 여러 플레이어들이 경쟁하기 때문에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가지고 갑니다. (구글과 애플이 수수료로 욕먹는 이유도 이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높은 인프라를 투자하고 년간 적자가 수백억에 달했던
카카오가 어떻게 순시간에 적자를 빠져 나왔는지 생각해보죠.
위의 적자는 작년(혹 제작년)에 런칭했던 플러스 친구가 발송 수수료가 수천만원,
하루에 수천~수억씩 팔리는 이모티콘과 기프티콘을 이익을 포함해서 적자였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4/4 분기 하나로 갑자기 적자 탈출 청신호가 나옵니다. 오직 이번에 게임 때문이죠.
즉, 마진율이 매우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게임사와 퍼블리셔는 당연히 불편한 부분의 이야기를 꺼낼수 없습니다.
(이건 계약으로 풀어야죠.) 제휴사 관련 건인데, 당연히 이야기할수 없죠.
제가 심하다는 의견을 피력할수 있는 것도, 게임 스튜디오와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오픈 API로 시장 진입을 쉽게하고 수수료를 30%로 했다면 아마 좀더
다른 의견들도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새 시장이 열리고, 이에 일조했기 때문에 초반에 긍정적인 이야기로 흐른다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수 있는게, 온라인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장 독점 상태에서 마진율이 높은건 당연한겁니다. 경쟁자가 없는데 뭐하러 그러나요.
저도 시장 독점 상태에서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지만,
nhn의 창업주중 한명이었던 카카오측 대표는 nhn에서 나와서 보니,
'독점으로 시장이 너무 망가져 있다.'라는 맥락의 인터뷰를 많이 가지고 그런 입장을
이야기 해왔어요. 최근까지의 세미나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최근 시장에 카카오가 전달하는 신호는 그렇지 않습니다.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독점이 등장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최근 나오고 있는
제품군들을 보니, 저에게 2004~2010년 사이에 nhn이 주었던 느낌과 비슷해요.
(아이러니 하지만 저도 저 상황이라면 돈으로 저렇게 지를꺼 같습니다. 이미 nhn이라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성공의 공식을 부정하고 다르게 갈필요는 없죠.)
평범하게, 퍼블리셔를 낀 게임 스튜디오 입장을 한번 더 자세하게 생각해 봅니다.
구글과 카카오에 의해서 50%가 빠져나가고, 다시 이 금액을
퍼블리셔와 반반무해서 개발사가 취득하게 됩니다.
그럼 전체 매출의 25%만 취하고, 여기에서 인건비와 운영비의
손익 계산을 해야 합니다.
아시다 시피, 게임도 성공확율은 높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고퀄의
높은 개발비를 소진하기에는 무모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저렴한
개발비의 복제 게임이나 단순한 게임으로 달려야 합니다.
자, 이대로 간다면 단기 대박은 나오지만 새로운 컴투스나 게임빌은 등장하기 힘듭니다.
컴투스나 게임빌이 데스크탑 게임 포화 상황에서 대형업체로 성장할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그들이 WIPI 라는 체제에서 초반에 높은 마진을 남길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마진을 누린 회사가 여럿이고 이 둘이 대표적으로 살아 남았죠.)
이 자본력으로 더 많은 시도를 할수 있었고 아시다 시피 현재의 수백~수천억짜리
회사가 태어났습니다.
제가 알기론 일반휴대폰에 서비스하는 WIPI 기반의 게임은 이통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율이 50%를 넘었던것으로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투스나 게임빌이 말도안되는 마진을 남겼었나요?
안드와 아이폰체제로 넘어오면서 그회사들이 오히려 엄청 수익을 남긴걸로 생각하고있었는데...의외네요..
갠적으로는 카카오게임은 일반 오픈마켓과 비교는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등록만 하면 누구나 팔수있기때문에 무한경쟁체제이지만, 카카오게임은 게임을 선별하여 서비스하기때문에 카카오유저풀에서 노출될 확율이 극대화되죠.. 초기카톡게임이 대박을친것도 그것때문일테구요.. 그래서 수수료율 20%가 과도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백화점 입점수수료가 30%가 넘는걸 생각하면 조금 비슷한 이치일까요..
다만, 이제는 카카오게임이 100개에 육박하는것 같은데, api를 오픈하고 수수료율을 좀 낮추는 방법도 카카오측에서 슬슬 고민해봐야할것 같습니다.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카카오유저 api 가 제공되면 엄청나게 많은App에 활용할수 있을텐데요..
장문의 글을 써주셔서 생각할 거리도 많고 좋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글 원문보다 리플들이 더 알찬..;;)
저도 처음에 구글이나 애플에서 앱 매출 30%도 너무 많은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커뮤니티에서 얘길하다보니, 이전부터 모바일쪽 개발하시던 분들은 30%가 오히려 혁신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고 저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구글30카카오20이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발자에게 기회를 제공해주는 측면에서 인정할수 있는 수준이랄까요..
드래곤플라이트가 아이폰에서 이미 판매되고있던 게임인데, 왜 카카오게임으로 앱스토어에 다시 출시했는지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15~20년전 패키지 게임 시절에, 개발사에 돌아오는 수익은 게임 정가의 3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제작비가 따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전체 수익에서 49%나 가져갈 수 있다는건 개발사에게 절대 나쁘지 않은 조건예요.
상인님 말씀에도 분명 일리는 있습니다만, 저 역시 카톡의 수수료가 높다는 생각은 아무래도 들지 않습니다.
카톡은 그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해왔고, 그 유저풀을 감당하려고 엄청난 서버 비용을 투자하고 통신사와 대립도 해왔으니까요.
그런걸 다 감안하면 현재 환경에서는 적절한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생각이 돼요.
카톡이 수익을 내고, 잘 운영이 되야만 카톡을 통해 개발자들이 계속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톡이 상생을 내걸고 있다지만, 자신들이 희생하면서까지 상생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나부터 살고, 당신도 산다라는 기준에서 보면, 지금 카톡에 입점한 업체들은 대부분 그 혜택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이 쓰레드가 출발 지점때문에 편향되어 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두를 던지는 수준으로 생각해 주세요.
제글중 언급에 있지만, 제가 카카오 플랫폼 사업자라도 그정도는 먹을 것 같습니다.
쓰레드 보면 여기 재미있는 점은, 카카오 입장이 아니라 수수료를 내는 입장의 분들이 카카오를 칭찬하는거죠.
흔한일이 아닙니다. 애플이 시장을 열때도 정말 많은 푸념을 생각해 보면..
'10만원 내서 큰마음 먹고 등록하는데 IAP하면서 다시 뜯기고 왜 다른거 못쓰게 하냐 등등..'
여태 정말 얼마나 게임 시장에서 지갑을 여는게 힘든지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적당하다'라면, 왜 '적당한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시작 글이 좀 도발성이라,
아직도 그게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이하는 제가 딱히 반대하는 입장도 찬성하는 입장도 아니라서, 말을 줄이겠습니다. :)
ps. 보통은 이런 민감 이슈는 써놓고 생각만 정리하고 지워버리는데, 이번꺼는 낙장 불입이네요. 이놈의 마우스 클릭질..
실제 수익을 낸 분의 댓글은 없나요?
댓글보니까 2부류로 나눠지네요.
카카오톡으로 돈 좀 벌어볼려는 사람은 좋게 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별로로 보고.
애니팡이나 드래곤플라이트 같은 경우는
특수한 경우로 봐야 할텐데. 앞으로 계속 그런 케이스가
나올 수 있을까요?
이용자수가 천만이니 뭐니해도, 그걸 감당해낼 수 없으면...
콜센터 외주도 구해야되고 단순하지만 서버도
24시간 관리해야되고 시장 초기와는 달리 빨리소비되는 컨텐츠도 자주
업데이트 해야되고, 이것저것 비용도 이제는 만만찮게 들텐데.
시장초기에는 어설픈게 용서가 되도, 경쟁이 심해지고 유저 수준이
높아지면 얘기가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드래곤플라이트까지만 하더라도 혼자 만들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퀄리티였지만, 앞으로 그런 케이스는 또 나오지 않을 거 같고.
여기에는 실제 카카오톡 서비스 해 본 사람이 없으니
안타깝네요.




드래곤플라이트 하루 최고 매출이 20억+였습니다.
카톡 수익은 20% 정도예요. 구글이 30%, 그럼 나머지가 10억이죠. 하루에요.
간단한 산수만 좀 하셔도 이런 글은 안올리실텐데요. ㅠㅠ
몇백억이 되는 누적 수익은 말할 필요도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