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형아빠 이현우 입니다.
1회 세미나부터 계속 기웃거리기만 했었는데...
안펍에서 많은것을 배워서 개인적으로 좋은일이 생겼습니다.
어느새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 출간이 되네요. ㅎㅎㅎ
내용은 여기 안펍 고수님들에게 부끄러운 수준이지만...ㅜㅜ
노력만은 열심히 했다는걸 기억해주세요~~ㅎㅎ
허접했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서 운좋게 이름 세글자를 올리게 된거같습니다.
기쁨반 아쉬움반인데...어쩔수 없겟죠?
http://www.acornpub.co.kr/book/android-programming
다시한번 회색님을 더불어서 많은 가르침을 주셧던 안펍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책 쓰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제가 지난 주에 서점 가서 안드로이드 책 싹쓸이 해왔는데 이 책은 안 보이던 걸요?
음... 아직 서점엔 안 깔렸나봐요.
제가 이번 학기에 안드로이드 강의를 하기 때문에 어느 책이 좋을까? 하고 다 사왔는데
요즘 출판사들은 참 대단하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주문도 안 했는데 출판사들이 어떻게 알고 제가 강의하는 과목들 교재를 택배로 다 보내더군요.
택배를 오늘 다 받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서점 가서 안 사와도 되었는데... ㅡ.ㅡ
아... 그런데 문제는 지금 나와 있는 모든 안드로이드 책이 강의 교재로는 맞지 않아요.
당연히 개발자를 위해 쓴 책이니까 한 학기 강의에서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은 아니죠.
각 챕터가 1시간 15분에 딱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제가 직접 책을 쓰기 시작했어요.... 허걱
대학교 강의에서 쓸 수 있도록... 그러다 보니 기초적인 내용밖에는 안 들어갈 것 같아요.
또 너무 어럽게 가르치면 학생들이 싫어하니깐.
기초만 확실하게 가르쳐 주고 그 다음은 너희들이 알아서 공부하도록 하여라.... 이런 식입니다. ㅡ.ㅡ
특이하다면 로봇으로 안드로이드를 가르친다는 거...
이름 하야 "로봇으로 배우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대충 이런 제목입니다.
아... 아직 2페이지밖에 안 썼어요. T.T
이번 학기 강의 끝날 때 쯤에나 완성될 듯... 만들어지면 신청 받아서 한 권씩 보내드릴께요.
글쿠... 현우님께서 쓰신 책도 사서 봐야겠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4학년 1학기 과목입니다.
뭐... 다른 건 필요 없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가짐과 저의 잔소리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겠죠. ^^
.... 는 농담이고
선수과목으로 자바 프로그래밍이 있습니다. 이건 2학년 과목.
원래는 3학년 과목으로 자료 구조랑 UI 설계도 있었는데 이건 교과과정 개편되면서 다 없어졌고...
음... 근데 컴퓨터 관련 학과가 아니라는 게 함정....
수업 방식은 좀 특이해서...
수업 시작할 때 미션 주고 다 하면 집에 가고 못 끝내면 강의실에서 못나간다능...
제가 수업 시간에 하는 말 중에 이런 게 있어요.
궁금한 게 있으면 안드로이드 펍에 가서 물어보도록 하여라 ~~~
근데 프로젝트 숙제 해달라고 글 올렸다가 나한테 들키면 바로 F를 주겠노라. ㅋ
아... 그러고 보니 한 가지 생각났네요.
가을 학기에 4학년들이 듣는 세미나 과목이 있는데
외부 초청연사 초청해서 그냥 재밌는 얘기 듣는 과목이거든요.
예전에 회색님도 한번 오셨는데...
ㅋ 다음 학기에 바야바님과 로쓰님을 초청해야겠네요. ^^
생각 난 김에 미리 찜~~
목차를 보니 꼭 필요한 내용들은 알차게 다 들어 있더군요.
특히 광고플랫폼이나, SNS 연동, GCM 등 실무적으로 많이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책에 정리한 것이 거의 없던데...
그런 면에서 기대 중입니다.
출간되면 서점에 한번 들러봐야겠군요..
우왕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