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OS 이름을 왜 안드로이드라고 했을까? 궁금해서 인터넷을 여기저기 찾아 가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정확하게 잘 정리되었는지 의문이 드네요.
그래서 여러분의 검증이 필요합니다.
재미나게 읽어 보시고 이상한 곳이 있으면 알려 주세욤. ^^;;;
안드로이드는 원래 영화 A.I.에 등장하는 주인공 데이빗처럼 겉으로 봐서는 인간인지 로봇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인간의 모습과 행동을 닮은 로봇을 말한다. 그런데 왜 스마트 폰 OS의 이름을 안드로이드라고 하였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앤디 루빈(Andy Rubin)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자.
앤디 루빈은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최신 기기들로 둘러싸인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전자 기기에 취미를 가지게 되었고 컴퓨터 학과를 졸업한 후 카메라 렌즈로 유명한 칼 자이스(Carl Zeiss) 사에 로봇 엔지니어로 취업하여 제조 및 계측 장비의 디지털 통신과 관련된 일을 한다.
1989년 우연한 기회에 애플로 자리를 옮겨 제조 엔지니어로 일을 하다가 소프트웨어 모뎀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1990년에 애플에서 휴대용 통신 장치를 개발하던 팀이 분사하여 제너럴 매직(General Magic)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는데, 2년 후인 1992년에 앤디 루빈은 이 새로운 회사로 옮겨 휴대용 기기를 위한 운영체제와 인터페이스인 매직 캡(Magic Cap)을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된다. 매직 캡은 뛰어난 아이디어였지만 시대를 앞서간 탓에 외면을 받고 제너럴 매직의 엔지니어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1995년에 제너럴 매직과 애플 사의 엔지니어 세 명이 아르테미스 리서치(Artemis Research)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는데, 앤디 루빈도 합류하게 되었다. 아르테미스 리서치는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웹TV(WebTV)로 회사 이름이 바뀌게 된다. 앤디 루빈은 영상과 소리를 녹음하는 장치를 만들기 위해 웹 카메라를 팔에 장착한 이동 로봇을 만들고 회사에 돌아다니게 하였는데, 이 로봇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안 문제를 일으켜 로봇을 가두어 둘 수 밖에 없게 되었다.
1999년에 앤디 루빈은 웹TV를 떠나 팔로 알토에 소매상을 열고 일본을 여행하면서 가지고 온 로봇들을 진열하였다. 이곳은 앤디 루빈과 친구들이 매일 밤 만나는 장소가 되었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하다가 물체를 스캔하여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작은 캔디 바 크기의 장치를 만든다.
물론 실패하였지만 좌절하지 않고 데인저(Danger) 사를 설립하여 사이드킥(Sidekick)이라는 PDA 기능을 하는 전화기를 만든다. 데인저라는 회사 이름은 TV 시리즈인 ‘로스트 인 스페이스’에 나오는 로봇이 경고하기 위해 내는 소리 “Danger!”에서 따왔다는 얘기도 있다.
2002년 스탠포드에서 사이드킥 개발과 관련한 강연을 하게 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도 있었다. 세 사람의 첫 만남이다.
2003년에 데인저 사를 떠난 앤디 루빈은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후원자가 없었고, 다음 세대의 스마트 폰을 개발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되돌아 간다. 몇 년간 가지고 있었던 android.com 도메인을 사용하여 새로운 사업을 벌렸고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바로 안드로이드의 탄생이다.
2005년에 안드로이드 사는 구글에 인수되고, 앤디 루빈은 구글로 자리를 옮겨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한 휴대 전화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제 안드로이드와 로봇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가?
그냥 제가 내린 결론은 앤디 루빈이 로봇을 좋아하였다...가 되겠습니다. 좀 싱겁네요.




몰랐던 내용이었는데 ..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