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바때문에 난리다. 인도네시아의 자바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그 언어가 실행되는 환경인 Java를 말하는 거다.
자바는 지난 90년대 중반에 소개된 뒤, 인터넷 열풍을 타고 미친듯이 확산됐다. 90년대의 황량한 인터넷 환경에서 이른바 ‘인터렉티브’ 한 웹페이지를 만드는 몇 안되는 방법이 ‘자바 애플릿’ 이었던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덕분에 자바와는 상관도 없는 언어가 ‘자바스크립트’ 라는 짝퉁 이름을 달기도 했었다. 플랫폼에서 자유로운 코딩, 정적 타이핑이라는 트렌드도 여기에 한 몫을 했다.
http://www.ddanzi.com/blog/archives/119097
허덜덜... 나 이 바닥 뜨고 닭집 차려야 하는 거임?
Laim 님 댓글대로 자바7 이야기군요..ㅎㅎ

오래전에 픽스된 이슈아닌가요? 물론 매우 치명적이긴 했지만
Java7 update6에서 해결된걸로 아는데...
경각심을 갖으라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네요.
자바 7 문제기도 하지만 너무 심한 비약입니다.
제로데이 취약점을 찾아보면 VM 문제가 아니라 자바 브라우저 플러그인 문제들인데요
브라우저 플러그인 자체가 브라우저라는 공용 메모리를 쓰는거나 마찬가지라 여러모로 보안이슈가 복잡합니다.
ActiveX에서 보안 문제 빵빵 터지던 이유 중에 하나도 플러그인이기 때문이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자바를 어마어마하게 쓰는 건 서버사이드지 플러그인이 아니잖아요
(뭐 물론 플러그인도 쓰긴 씁니다만 서버사이드 만큼은 아니고...)
브라우저 플러그인 문제를 VM 문제인 것처럼 쓰면서 Java 전체가 뭐가 이상한 냥 쓴걸 보니 좀 화가 납니다 -_-;
제로데이 취약점 때문에 이슈가 된건 JAVA7 버전인데, 전체 JAVA의 일인냥 기사가 적혀있네요.
은행권이나 주요사이트들엔 아직 JAVA7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고, 안정화버전인 JAVA6 버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