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를 쓰면서, 애플 키본 키워드를 따로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근데...기계식 키보드를 한번 써보고 싶더군요..
주변에서는..개발자에게 키보드란 축구선수에게 축구화와 같다는 것이라고, 기계식을 쓰면 좋다..라고 하는데..
별 관심 가지지 않다가..급 관심이 생겨서...이렇게 질문합니다.
Q1 :
기계식 키보드 쓰시는 안펍 개발자분들 소감
Q2 :
또한..가장 덜 시끄러운 적축과 갈축의 차이점
Q3 :
괜찮은 기계식 키보드 추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전 체리 갈축 사용합니다.
기계식으로 바꾸게 된 이유가.. 타이핑할 때 손가락이 아파서 였는데..
바꾼 후로는 괜찮네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데.. 그리 시끄럽지도 않고.. 키감도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1. 개발자라면 꼭 써야해 라는 측면은 아니지만, 하루에 적어도 수십만번은 타이핑을 해야 하는만큼 좋은 느낌과 적은 피로도를 가진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게 유리한면이 있습니다.
2. 다른축을 써보진 못해서 패스요
3. 리얼포스랑 마제스터치랑 두개 쓰는데.. 제가 게임을 워3를 해서 겜할때는 마제스터치, 일할때는 리얼포스 씁니다.
저는 체리 갈축 쓰고 있는데요, 소음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소음이 좀 있긴 합니다.
근데 저는 반발력이 좀 센게 좋은데 제 생각보다는 좀 키압이 떨어지더라구요,(청축을 살걸 하고 후회중인데)
다음번엔 리얼포스로 가고 싶긴한데 ㅎㅎ
암튼 기계식이 확실히 코딩할 맛은 나긴 합니다. ㅎㅎ
개발자 뿐아니라 키보드 많이 쓰는 사람이 쓰면 좋은것같습니다.
기존에 일반키보드를 쓰는데 얼마못가서 많이 쓰는 주요키들이 뻑뻑해서 잘 올라오지 않는증상이 있었습니다.
체리 갈축을 사용하고나서는 뭐 키감도 좋고 좋네요 ㅎ
애플 무선 키보드 쓰고 있는데.. 조금 키가 딱딱 해서 쓰다가 보면 좀 손 끝이 아픈 것 빼고는 피로감은 적고 좋아요
구름 깔고 시너지 쓰면 리눅스도 문제 없고. 좋아요..
옆에 선배 분은 리얼포스 쓰시긴 합니다... (비싸서 전 패스. )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부터 기계식 이하 일반 멤브레인과 노트북계열(펜타그래프)까지 졸업한 상태입니다.
종착지는 기계식 리니어(흙츅) 입니다.
키압이 낮은걸 원하신다면, 갈축(및 적축)이 좋긴한데,
(소음과는 무관. 낮은키압에 일정 깊이 눌렸을때 딸깍소리와 함께 키 입력)
손을 올려놓기만해도 타이핑이 되어버려서 비추입니다.
시끄러운걸 좋아하신다면 청축인데, (딸깍딸깍)
키감이 깔끔하지 못하고(개인차) 손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흑축 리니어는 키가 눌린 깊이만큼 압력이 비례상승하는 제품으로
(가장 깊게 눌렸을때 다른 어떤 키보드보다 키감이 무겁습니다. 약70g▲)
게이머에게 가장 적합하고, 구름타법이 가능한 유일한 기계식 키보드 입니다.
아마 적축은 가장 최근 나온 종류가 아닐까 하는데,
정전용량 무접점방식의 키압(력)을 흉내내기위한 방식입니다.
(차라리 정전용량 무접점을 사는 편이 좋겠다는 판단이지만, '키감 = 개인차' 라는 공식은 키보드 매니아의 불문율 입니다.
개인적으로 기계식의 끝은 흑축 리니어 입니다.)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으시고 깔끔한 키감을 원하신다면,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의 키보드를 추천합니다. (물론 순정상태에서 가장 비쌉니다. 35만원 정도. 중고는 20~30만원)
Q1 :
갈축 사용 중인데요 쓰다보면 좋은거 같기도 하구요 힘이 조금은 덜들어가도 되는 느낌 이거 쓰다가 멤브레인 써보면 좀 걸적지근 합니다.
Q2 :
청축이 시끄럽다는건 아시죠 갈축은 청축이 찍하고 소리나면서 키입력이 될때 쯤에 나는 소리가 안나고 약간의 걸리는
느낌이 있구요 적축은 아예 느낌이 없이 쑥 들어간다고 하데요
Q3 :
전 친척형이 추천해줘서 필코 마제스터치2 텐키리스 샀는데요
가격이 꽤 나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차피 메인 으로 들어가는 부품은 체리사를 쓰니깐 저렴한거 7-8 만원대 사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키보드만 전문적? 으로 쓰시는분들 말로는 마감이 어떡구 하시는데 자기 형편에 맞게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숫자키 사용빈도에 따라서 텐키리스를 사셔야 한다면 할수없이 비싸지겠네요 저렴한것들은 풀배열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