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을 적어 보네요..
회사에서 런처를 만들려는거 같은데 제가 흥미의 부재로 하고싶지 않아서 사람을 구할 예정 이거든요.
그런데 개발자 분들중에 런처 제작 경험이 있는분이 얼마나 계신지 알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공급이 많지 않다면 당연 단가가 높아지면서 구하기도 힘들테니까요..
제가 아는선에서는 컴파일 자체가 복잡해서 일반앱 개발자가 쉽게 접근은 못하는걸로 압니다.
제 예상에는 런처관련 경력자 분들은 모시기도 힘들고 연봉도 쎌것 같고..그러네요
관련 지식이 있는 분들 계시면 정보좀 살짝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 하셨던 분이라면 어려운점도 알려주시면 감사;; 조사해보니 런처 앱이 국내에서 마켓에 올라간건 몇개가 없네요.
10개도 안되는거 같아요.
회사 대표님 말씀으론 대학생들 과제로도 나가고 학생들도 뚝딱 만든다...이러시는데 개발 난이도가
이렇게 쉽나요?
아,,,제가 구인하는건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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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후 공부를 좀더 해봤습니다.
실제 해보니 런처라는건 매니페스트에 런처로 인식되도록 설정만 해주면
어떤 어플이건 런처가 될수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에 관련 프로바이더 몇개 설정해주고 메뉴 화면 만들고그러면 대강 런처 같은 모양세는 나오겠네요.
회사 사장님이 상위 런처를 상속받아서 구현한다고 했는데...이건 아닌듯=_=;;
sdk에 상속 할만한 런처라는게 없지 않아요?? 뭐 오늘 들은 바로는 런처에는 시스템런처와 UI런처가 있다..
시스템 런처는 쉘을 건들어야 하고 UI런처는 런처를 상속받아 GUI만 재정의 하면 되는 쉬운 작업이다.
이러셨는데...뭔가 이상합니다.... 전국의 IT회사 사장님들은 다들 이러신지..
만들어 보니 헬로월드도 매니페스트 선언만으로 그냥 홈이 되네요...


런처를 얼마나 커스텀하느냐에 따르게죠.. 기본런처소스를 분석하고 커스텀하고 포팅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근데 근본적으로 런처는 전문적인 기업아니고서는 돈이 그닥안되기에.. 잘만들지않아서 국내애 얼마없는걸로 압니다...
런처는 처음부터 만들기도 쉽고 기본 소스에서 시작하기도 쉽습니다. 시작은 쉽지만 상용으로 특색있고 쓸만한걸 만든다면 같은 개발자가 소스를 3~5번은 뒤집어 엎고 다시 만들어봐야 런처가 뭔지 알만해지고 개발이 가능하겠더라구요;;;
런처의 미덕인 빠르고 에러없는 런처를 만드는 것은 안드로이드 개발을 잘하는 분도 런처 소스를 대부분 이해 하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현재 스톡 런처는 수 년간 최고의 안드로이드 개발 팀이 얻은 노하우로 구조를 개선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스톡 런처 코드가 그렇게 복잡하게 만들어진 것은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죠 ㅠㅠ
수많은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고려가 필요한데, 완벽한 디자인 없이, 이해 없이 건들기 시작하면 무시무시한 괴물이 만들어 집니다;; 메모리에 상주해 있어야 하는데 메모리만 처묵처묵 메모리릭과 오류는 계속 쌇이고 앱이 강제로 종료되거나 다시 시작하려면 처음 로드하는 것만 해도 한참이 걸리죠... 건들면 건들수록 일이 커지고 결국 문제를 해결 하느니 다시 만드는게 빠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런처는 프로젝트 단위로 팀만들어서 쉽게 진행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숙련된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팀으로 꾸준한 투자를 해야 쓸만한게 나올까 말까 한 녀석입니다. (= 안만드는게 편함 )
런처앱을 만들어 본적은 없지만, 런처앱을 만드는 과제를 받았던 인턴 사원들이 발표하는 것을 들었었는데요.
발표하는거 들었을 때는 학생 수준에서도 어느정도 만드는게 가능해 보이긴 했습니다^^;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