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생각하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전 처음 스마트폰을 샀던 날, 그 날 새벽까지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깔았다 지웠다 하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벌써 이년전이군요:)
워낙 여러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다 보니 이것도 이제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흔한’ 스마트폰이 되니 신기해서 밤잠 설치는 것도 옛말이죠.
오늘은, 옛 기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할까 합니다!
스마트폰이 신기해 밤잠 설치던 그때 그 시절 Fruit Ninja를 아시나요?
스쳤을 뿐인데 잘리는 과일과 그 빠른 속도감에 감탄을 연발했었죠.
그러면서 속으로는 왜 하필이면 장군도 아니고 닌자냐며 불쾌해했었습니다
이제 이런 고민 필요없이 국내에서 Fruit Ninja를 노린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무려 막강한 카카오톡을 달고,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말이죠
저를 밤잠 설치게 만들었던 Fruit Ninja와 이보다 더 강력해진 라쿤 슬라이스입니다.
첫 화면입니다. 두 게임 모두 화면을 슬라이스 하여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Fruit ninja는 과일을, 라쿤 슬라이스는 도넛을 슬라이스 합니다.
그리고, 라쿤 슬라이스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게임답게 카카오톡과 연동됩니다.
Fruit Ninja보다 라쿤 슬라이스를 더 여러번 시작하게 되는 것은 친구들과의 순위 경쟁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Fruit Ninja도 Openfeint에 접속해서 점수 비교를 할 수 있지만, 따로 연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실제 게임 실행화면입니다. 기본적인 화면은 비슷하지만, 구성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Fruit Ninja는 3번, 라쿤 슬라이스는 2번까지 실수가 용서되네요!
그리고, 공통점! 폭탄이 보이시나요~?
Fruit Ninja와 라쿤 슬라이스 모두 폭탄을 피해 슬라이스 해야 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라쿤 슬라이스의 폭탄이 조금 더 아기자기 귀엽네요:)
사실 여기까지면, 굳이 Fruit Ninja와 라쿤 슬라이스 비교 하지 않았겠죠!
라쿤 슬라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강점은 아래와 같은 케이크와 보너스입니다.
케잌이 나타났을 때 화면을 무자비하게 슬라이스 하면...! 손이 보이지 않는 스피드!!
케잌이 짠 하고 갈라집니다. 일반 화면에서 느껴질 수 없었던 슬라이스의 희열이 느껴집니다.
[보너스 화면 캡처]
보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 콤보 게이지가 달성되면 보너스 화면이 나오면서 슬라이스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게임의 최강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은 쏟아져 나오고 있고, 기존 어플보다 더 강력한 어플들도 넘쳐납니다.
라쿤 슬라이스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Fruit Ninja와 비슷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여러 재미 요소를 첨가했다는 점, 바로 이것이 Fruit Ninja보다 강력한 어플인 라쿤 슬라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