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해외 부재자 투표를 완료 했습니다만,
드디어 내일 대선 투표네요.
혼자만 가지 마시고 직장 동료분이나 친구 가족 모두 함께 투표소로 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플이니 삼성이니 LG니 이러쿵 저러쿵 싸워도 투표에 참가해야 뭔가가 되지, 이곳에서만 백날 떠들어야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 다들 잘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어느 후보를 선택하시던 투표를 하셔야 방통위를 비판하던 이통사를 비판하던 할 자격이 생기는 것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3차 TV토론에서 과학기술정책이야기도 나왔었고, 오바마의 공약이었던 수퍼WiFi 같은 정책도 등장하는 등,
나름 디테일 있는 정책이 좀 있어서 그나마 빛이 좀 보이는 대선인 것 같습니다.
자유소프트웨어 운동과 오픈인터넷 운동을 지지하며, IT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커지기를 바라는, 개발자입니다.
잘못된 선택을 하게되면 해외로 뜨신다라...
섣불리 그런말씀 하시기 보단 당선된 대통령을(비록 지지했던 이건 아니건 간에) 공약대로 5년간 잘 하는지, 어문짓 안하는지 관심가지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 지금 당선된이를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쨋든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 사람이고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뽑혔다 해서 해외로 뜬다고 하시니... 씁쓸할 뿐입니다.
이런 글이 여기저기서 보이곤 하는데... 다음 투표 또 그 다음의 관심으로 지금 불만족 스러운 부분을 바꿔나가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5년안에 세계가, 대한민국이 사라지는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우스겟소리로 포기하면 편해... 이런말이 있죠.
물론 포기하면 편하죠, 지금 당!장! 근시안적으로 보면 말이죠.
하지만 나라가 그렇게 편하게 걷어차 버릴만큼 가벼운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이지요.
이번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되면 해외로 떠야 할판 입니다. 모든 것을 통제하는 나라는 더이상 미래가 없지요.
그러나 제대로 선택을 하게 되면 어느 때 보다도 발전 가능성이 클것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