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동통신사 창고에 HTC 악성재고 3만여대가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짐 싸서 떠난 HTC는 ‘나 몰라라’인 가운데 SK텔레콤과 KT의 재고처리 고충이 진행형이다.  해당 제품들 중 그나마 신형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센세이션XL. 가격을 거의 받지 않다시피 해도 재고 줄이기가 갈수록 힘겹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보유한 HTC 제품 재고는 합쳐서 3만여대. HTC에 지불한 공급 가격 기준으로는 200억원치가 넘는다. 계약상 HTC가 반품을 받지 않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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