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폰 보조금을 더 이상 지급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단말기 저가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휴대폰 유통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일 전망이다.

현재 휴대폰 보조금은 ▦이동통신업체가 가입자에게 주는 보조금과 ▦휴대폰 제조사들이 판매점 등에 지급하는 장려금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휴대폰가격은 이 두 가지 보조금이 합쳐져 결정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갤럭시S3''갤럭시노트2' 등 신형 스마트폰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한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3는 물론이고 10월에 나온 갤럭시노트2에 대해 일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은 30만~40만원대 저가 판매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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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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