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늘 뉴스를 보는데.. 어떤 기사에서..
한 대선후보 공약에 이동통신 관련하여
"망중립성 확보" 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기사 내용을 읽어봐도 무슨말인지 감이 안오는데요
누가 좀 해설해 주실 분 계신지요..
이해가 바로 오지않는 새로운 정보들이 너무 많네요,,,
ㄱㅅㅎㄴㄷ!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47&aid=0001994355

망중립성은...망 사업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망을 제어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KT가 IPTV서비스인 올레TV서비스를 하는데,
경쟁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를 망하게 하기 위해 사용자가 모든 TV프로그램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보려고 할대 차단해버리고, 자기네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강제한다면, 사용자에게 피해가 가지요.
혹은 트래픽이 증가해서 추가적인 회선을 늘려야 하는데, 돈이 아까우니 사용자가 과도한 트래픽을 쓴다면서 규제를 하려고 한다면, 그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죠.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죠. 이동통신사가 음성전화 수입을 유지하기 위해 카카오톡 트래픽을 일부분 제한해서, 카카오 보이스톡 서비스의 품질이 나쁘게 느껴지도록 한다는 의혹도 있었죠.
그런거 하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Draco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는데, 부연드리자면 원론적인 망중립성은 정치사상적인 내용 또한 차별/통제를 하면 안됨을 포함합니다. 몇몇 국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SNS사이트를 차단하는 것도 망중립성에 위배되는 짓이죠. (중국 못지않는 인터넷 검열국인 우리나라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닐지.. 이통사가 법원명령(영장)도 없이 경찰이나 국가기관의 임의적으로 추적/감청/제한요청을 쉽게 해주는 부분도 상당히 문제입니다)
가끔 이통사에서 "소수 헤비유저/서비스에 의해 전체 유저의 회선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망중립성에 의거 이러한 유저/서비스를 차단 할 수있다"라고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는데, 근거제시도 없고 기술적으로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이 논리는 망중립성이의 취지를 완전히 뒤집는 궤변입니다.
망하기 전에
중간은 가게
립서비스 좀 해주면
성공한 이통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