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텔 등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모바일 플랫폼 `타이젠`의 내년 초 공식 발표를 앞두고, 기존 바다 운영체제(OS)를 타이젠OS로 통합할 방침이다. 바다OS의 생태계를 고스란히 타이젠OS로 옮겨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모바일 플랫폼 독자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타이젠 정식 버전을 론칭하면서 기존 바다OS의 사용자들이 타이젠OS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바다OS 단말 사용자들을 타이젠OS로 업그레이드, 자연스럽게 양 OS를 통합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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