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이 늘었음에도 세금을 적게 낸 건 애플이 새로운 절세기법을 사용했기 때문. 해외 수익처를 아일랜드와 네덜란드 및 카리브 해역 같은 세율이 낮은 곳으로 돌려 세금을 줄이는 식이다.
아일랜드의 최고 세율은 12.5%로 35%인 미국과 24%인 영국에 비해 매우 적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211/h2012110521081121540.htm
뭐 애플이 너무 티나게 해서 그런것은 있을지 몰라도...
솔직히... 다른 회사들도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저는 기사의
"이는 판매가 대비 5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뒤집어 보면 제품 한 개를 팔 때마다 약 43%의 이윤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여기에 메모리가 32GB나 64GB로 커질 때마다 수익은 더 커진다고 올싱스디는 전했다. "
부분에 대한 댓글이고, 제말이 그말입니다. 원가에 무식하게 부품값만 끼워넣고 있으니 쓴 댓글입니다.
공깃밥에는 물값도 들어가야하고 전기세도 들어가야하며 밥짓는 아주머니 품삯도 들어갑니다.
ios는 하늘에서 뚝떨어졌나요? ios 외에 ipad에 들어있는 기본 프로그램들은 뭐 땅에서 솟아났습니까?
부품가격 외 원가들도 많은데 아니 어쩌면 더 클수도 있는데 그 부분을 무시하는게
프로그래머로서 너무 짜증이 납니다. 저 기사는 SW는 당연히 공짜라는 생각이 박혀있는것 아닙니까?
(저 애플빠 아닙니다. 애플 안티에 가깝습니다만 저런 논지의 기사는 제조사를 떠나서 너무 화가나네요.)
기사의 세금부분에 대해서는 처음 댓글을 달때 썼다가 지웠습니다만.. 세금문제등의 기업 윤리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알아서 할 문제죠 저건. 애플말고 다른 대기업들이 저런짓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참고로 일반적인 제조업의 매출액대비 법인세전 수익율은 통상적으로 5% 정도로... 10%정도의 수익율을 이상적인 목표로 잡고 있죠.
삼성전자같은 잘나가는 대기업은 투자에 따라 왔다갔다 하겠지만 단가후려치기의 영향인지 15%이상 유지하죠(2012. 3분기 잠정실적도 15%정도네요). 매출액이 확 늘어날 땐 투자도 많기 때문에 보통 수익율은 줄어들지만 잘 유지하네요.
반면 애플의 2012. 3분기 영업실적은 그 2배인 30%를 웃돕니다. 자체적인 라인도 없이 외주로만 생산하므로 투자대비 리스크도 거의 전무한 상태인데다가 완전 꿈의 수익율인 거죠.
왜 이런 (알 만한 사람들에겐)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나오는 걸까요? 그것도 쭈~욱~
우리나라 관련기자 중에 삼성 돈 안 받는 사람 찾기가 힘들다고 하죠...
깊이 파고 들 필요가 없는 기사네요. 그냥 흘릴 뿐.
모를 만한 사람들은 아.... 애플 진짜 나쁜 놈이네. 아이폰 사지 말아야지.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는 판매가의 1/4이나 적어도 1/3은 되야합니다. 실제 그렇고요. 제조 원가가 몇%냐는 사실 숫자놀이에 지나지않고 보는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제조원가에 3~4배에 판매하지 못하면 그사업은 오래 지속할수 없습니다.
애플의 수익률이 높을 수록 소비자에게 유리할까 불리할까요?
애플이 무슨 이상한 방법으로 단가를 후려쳤던 어쨌던 간에 원가를 줄였다면,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서 가격을 낮추어 주는 것이 합당한 겁니다. 애플을 사랑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내 주머니의 돈을 일부러 쥐어주면서까지 사랑할 필요는 없죠. 이해하기 쉽게 애플이 개과천선해서 내일부터 아이폰 가격을 200달러 할인해서 판다고 하면, 여러분은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나는 애플이 좋으니까, 200달러 더 내고 살래. 이러실건가요? 다른 기사에서 보면, 애플의 수익률이 56%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애플이 엄청나게 소비자의 피를 빨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애플에 돈을 투자한 사람이라면, 만세를 부를 수 있지만, 일반 소비자라면, 반대해야 정상입니다.
사람들이 별로 신경 안쓰는 부품들. 오디오칩 gps 칩 같은거 삼성은 싸구려 가쟈다 넣어놓구 부품도 비싼건 자체 제조 하면서 원가가 도 높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그렇다고 삼성이 싸게 팔지도 안으면서 말입니다. 제가 볼때 우리나라의 경우에 말입니다. 다른 나라는 공짜로 뿌리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요
원가부분은 정말 무식한 기자의 헛소리라고밖에 할말이 없네요.
식당 공깃밥 천원의 쌀값은 200원정도나 할라나요? 그럼 이건 날강도질인가요?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