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하이브리드 앱에 대해서 심사 거부를 한다고 합니다.
기존 앱 형태를 해친다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1&aid=0000275900
정확한 날씨예보앱이라고 올라왔길래 받았더니
기상청 사이트를 보여주더군요. ㅡㅡ.
개발하시는 분 입장에선 편한지 몰라도
저같은 말단 소비자는 웹의 내용을 보여주는 앱은
느리고 불편하고...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안그런 넘도 물론 있지만 대체적으로요...
브라우저로 보는 것이랑 완전히 똑같은 앱은 저도 보기에 좀 그렇긴합니다만, 플래시 플레이어를 내칠 때는 HTML5이 만능이며 HTML5육성에 힘쓸 것 처럼 말하다가, 이젠 또 웹앱으로만 만든다고 제재하니 어떤 장단에 춤춰야 할지;;
그리고 설령 그런 앱이 있다고 한 들, 앱스토어에서 노출이 잘 안되게 한다던지 경고문구를 표시한다던지 하면 될 일을, 아예 "등록제한"이라니 애플스럽군요.
어이가 없네... ㅋㅋㅋ
거지 발싸게 같은 네이티브 앱도 있고 유려한 웹 앱도 있는거지..
애초에 꼴리는 대로 품질평가도 참 많은 사람들이 참아주었는데 이제와서 또 딴소리를 하네..
문제는 품질인게 당연하지 않나?
반려하는 이유가 정말 단지 웹 앱이기 때문이라면 사과 너네는 완전히 미친거고 망조가 확실히 들었다..
잘가라 사과야
하이브리드앱은 개발사 쪽에서도 별로 도움되는 거 없이 공수만 더 드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포기하는 추세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선택권을 막아버리다니 ㅡ_-^
몇몇개의 악의적인 앱들때문에 그런듯합니다.
심의때는 평범한 앱. 심의 통과 후 서버에서 앱 화면을 변경해 버리면....
애플도 골치가 아프겠죠. 심의 제도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하이브리드앱이 애플에서 적극 수용하긴 힘들듯 합니다.
^^ 그래도 아쉽긴 하네요.
그냥 어그로 기사일뿐입니다.
애플 앱스토어는 원래 네이티브기능을 쓰지 않고 웹뷰만 있는 경우 모바일웹으로 구현하라고 했습니다.
앱스토어에 올리지 말구요. 원래 부터 있던 제약이었습니다.
그거 말 하는거 같은데요... 어플이라고 해서 다운을 받았는데 첫 페이지부터 웹뷰가 뜨고 그 안에 페이지가 되는 구조요,,
어플적인 요소는 전혀 없는 구조...
업계에서 도는 이야기를 보면 기존에 심사를 통과한 제대로된 하이브리드앱도 삭제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원래 있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거면 심사 통과해서 올라간 앱에 삭제통보를 하진 않겠죠
웹 자체가 모바일에 맞춰서 개발되어지고있고, 그에 맞는 레이아웃을 가지게 설계되고있으니, 웹앱도 완성도에서 일반앱보다 꼭 못하다고는 말하기 힘들죠.
일리는 있지만..
수긍하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