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사한지 이제 겨우 반년이 넘어가는 찌글이 포드 입니다.

찌글찌글한 신입이지만 뭐이리 바쁜지..예전처럼 트윗이나 하고 아이알씨에서도 주말빼고는 놀 시간이 좀 없네요...ㅠ

어제는 겨우 들어갔다가 바야바 형님께 인사만 하고 나오고.;;;오늘은 아즈 형님이;;; 19 불금에 일을 던지줘서..ㅋ 맨붕 났습니다.ㅋㅋㅋㅋ


근데 뭐..하루에도 몇 번씩 맨붕이 오는 신입사원 이지만...

요즘에도 또 개발자 간담회 준비도 하고.... 오랜만에 키노트도 만지면서 또 그 나름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사실 입사하기 전에는 진짜 꿈꿨던 일이..스티브 잡스가  WWDC 같은데서..발표하고 그러는 것이 너무 멋있어 보였는데..ㅋ

그런거 좋아하가...개발자 간담회가 진행되니깐.. 진짜로 몇몇 개발자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자료를 만들 기회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더군다나 T store 사업부장님도 IT간지는 PPT보다는 키노트라고 간담회 자료를 키노트로 만들라고 하셔서 

완전 신나서 맥북켜고 스팀팩 먹고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드림스컴트루)




저 나름대로는... 애플의 WWDC 부럽지 않게 만드려고 노력을 한다고 했고~
실제로 T store 를 통해서 나오는 자료들도 결코 Apple의 WWDC 부럽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신경 써서 만든 부분이 있는데..

1. 지난 개발자 간담회 이후 후속조치..



T store의 새로운 업데이트 입니다. 
Marmalade 엔진에 T store ARM 플러그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고... 
그외에도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하려 야근해가며 뛰어 다녔습니다. 


2.  개발자와 함께 한 T store 이야기

 


지난 3년간 T store와 함께한 중소 개발자의 숫자는 무려 28000명이 넘는데..
SK와이번스의 인천 문학구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나중에 정말로 T store가 돈을 많이 벌면 플레이 오프에서 한번 개발자 간담회를 진행하는 날이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뭔 개드립;; )



 물론.. 제 키노트도... 고수를 따라가려면 멀었고...티스토어도 아직 Apple의 앱스토어에 비하면 정말 작은 아시아의 스토어겠지만...T store와 함께 해주는 수많은 국내 개발자 분들이 있고~~ 이런 개발자 분들 덕분에 09년 이후 세살이 되는 동안 10억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 하고 150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사랑받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할배는.. 이렇게 개발자들에게 말했죠..ㅋ

Thank you, Developers~



앞으로도 T store 개발자 간담회는 계속~ 쭉~ 될 것이고
더 많은 개발자들과 만나고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저도 계속 노력을 하며 같이 커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키노트를 만들면서 감성에 졎어서 블로그에도 이렇게 스윽~ 남겨 봅니다.


















근데 야근 중이에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