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얼마나 다운로드가 나야 신규 인기 어플에 오르냐는 질문을 본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뭐 요즘 하루 2~30 다운로드만 나와도 신규게임에는 오르더군요..하루 300건정도면 200위 정도..
이 수치가 좀 안타깝습니다.
분명 마켓 전체적으로 엄청난 다운로드가 있을텐데 30개로 등수에 오르다뇨?
아무리 다운이 적게나도 등수는 등수니까 오르긴 한단 얘기죠.
그 수많은 다운로드는 전부 상위권 0.1%가 차지하고 있는걸로 예상이 됩니다.
요즘은 어플도 고퀄리티에 끝내주는 디자인아니면 철저히 외면 받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니면 카카오랑 손을 잡던가 ㅎㅎ..
저는 취미삼아 간단한 어플들을 만드는 지라 이런건 먼나라 얘기네요.
최근들어 팀을 모아 솔류션 성격의 규모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지만 제대로 뭐하나 하려면 3~4개월은 잡아야 하기때문에 ...
역시 모아니면 도의 성격이죠..
4개월 투자해서 아무것도 못건진다면 ㅎㅁㅎ;;;...
그 수만개의 어플중 100위권에 들어도 금전적으로 수입은 보장받지 못합니다.
10위권에 들면 그래도 보장은 받는거 같아요...진짜 어렵네요 ㅋㅋㅋ
개인개발자 분들 요즘 광고니뭐니 시장이 안좋아 졌다고 말들 많으신데..
카카오게임 나오고는 더 죽을 맛일거라 예상 되네여.......저역시도ㅋㅋㅋ
신규게임 500개 있죠? 그안에 제어플이 6개가 있지만 6개 수입 다합해도 하루 천원되려나...
예전엔 살짝 허접한 어플 내놔도 기본은 됐었는데 말이죠 ㅡ_ㅡㅋ
암울한 현실 입니다..
이제 개인개발자 들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규모있고 제대로된 프로젝트로 시장에 나설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만든 카톡 게임도 순위권에 있고,
개인 개발로 만들었던(매각했지만) 게임도 20위에 랭크돼 있습니다만,
카톡이 있어서 경쟁이 심해진건 사실이나, 카톡이 없어도 될 게임은 결국 됩니다.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죠.
카톡이 시장을 독식해서 안좋은 점도 있겠습니다만, 좋은 점 역시 있습니다.
시장 파이를 키워놨기 때문에 예상 매출을 높게 잡을 수 있고,
카톡의 유료화 모델을 다른 게임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저들의 반발 없이도요.
안좋은 면만 보자고 들면 한도 끝도 없을거 같습니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남들이 만들지 않았던 게임,
유저들이 원하는 재미를 가진 게임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서 카톡 게임들이 아무리 승승장구한다고 해도 결국 국내 시장이고,
전세계 상대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도전 정신으로 임해야 하지 싶네요.
바야바님의 의견 들으니
현재 안드로이드 시장은 무료 -> 광고 코드에서
현재는 유료 + 인앱 결제로 전보다는 많이 넘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사람들의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일부 사용자 층 부터는 인제
음원을 사서 듣듣이 모바일 앱도 많이 구매하고 인앱 결제도 많이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광고 시장은 많이 죽었지만 다른 방법으로 먹고 살 방법이 더 열렸다고 생각 드네요 ^^

음..카톡게임들로 인해서 인앱의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광고시장은 죽어가구요..
계정에 카드정보 입력만 해둔다는것 자체가 많은 인식의 발전이죠. 시대가 빠르게 변화 하는 만큼 빠르게 적응을 해야겠네요.
광고 시장이 죽어가는건 오해이지 않나 싶어요.
광고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바일 매체와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니 당연한 현상이겠지요.
다만, 광고 매체(앱)가 늘어나는 속도가 시장 성장속도 보다 더 빨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작년 ~ 작년은 시장 초기 매체 부족과 출혈 경쟁이 겹치면서, 생겨난 특수인것 같구요.
역대, 어떤 소프트웨어 시장도 간단한 교육 이후 곧바로 광고를 달아서 출시할수 있었던 시장이 없었으니...
최근 일어나고 있는 광고 대행사들의 매체 관리도 그 잡음과 별개로 광고 시장을 지키려는 일련의 노력이겠죠.
Top Paid , Top Grossing , Top Free 모두 확인을 해야 합니다.
물론 랭킹에 카카오가 많이 보이긴 합니다만..
모바게를 달고 나오는것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꾸준히 약진하고 있는 컴투스도 있고요..
현재 애니팡과 비슷한 게임류가 대새라곤 하지만.. 3~6개월이면
흐름이 바뀌어 다른걸 찾게 됩니다.
문제는 유저가 비슷한 게임류를 찾는다는거죠..
일단 현재까지 보아하니.. 모바일에서는 5분정도 * 7 번 할 수 있는 게임류가
성공작이라고 데이터가 나오고 있습니다.
캐주얼 게임류 , 여성유저 타겟이 현재로서는 Top Free 순위에는 높아 보이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모르겠죠 뭐..워낙 비슷한거만 하면 재미없으니 다른것을 찾을수도 있겟고요
제 생각엔 앞으로는 TCG 와 같은 게임류가 대세를 이루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일본에서는 카드게임류가 상위랭킹해 있고요..
아 슬프군요
그런데 보통 인기 카테고리 몇위 안에 들어야 다운로드수 확 늘까요 ㅠㅠ?
그 안에 들지도 못하면 더 암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