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두번째 A/S 받은 폰이 집과 회사에서 아웃 오브 시그널 상태로 되서 정말 전화를 걸어봐도 신호도 안옴.


콜센터에 A/S 센터 오픈일에 대해서 알아보니 2일날 연다고 해서 오늘 오전에 방문하여 점검, 기사가 부품 주문 후 다시 방문하라 함.


교체 후 테스트로 통화 하는데 품질도 이상하고 시그널이 졸라 널뛰기 함. 졸라 찜찜함. 리부팅. 아니 이런 정겨운 부트로더 언락 마크!

폭탄 돌리기에서 폭탄 잡았다는 증거. 바로 되돌아가서 보여주면서 이야기 하니... 바로 새 부품으로 바꿔주겠다고 하심. 내일을 빨간날~ 그 다음날 또 오시라고 하시네~ ㅎㅎ 그 소중하신 고객님의 시간에 대해서는 솔톤으로 "오래 기다리셨죠~ 고객님~"만 하면 되는 걸로 아시는 것 같음.


패킹이 되온 부품은 체크해보지 않는 이상 R등급(리사이클인지 리퍼비시인지 모르겠음)여부에 대해서는 판단 할 수 없다함. 사실 체크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됨.

구매후 14일 반품/교품 규정은 무조건 동일 증상이 3번이상 발생해야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메인보드를 네번째 갈아도 힘들다고 함.


GPS 이상으로 시작한 제품이 부품 폭탄돌리기 신공에 말려서 센터를 내집과 같이 들락날락 해주게 만들어주시네. 대기 시간 마일리지라도 해주시면 고맙겠구만... 센터에 너무 자주가서 이젠 센터가 정겨울 정도임.


보통 이상 증상으로 부품을 교환하게 되면 당연히 교체된 부품은 공장으로 돌아가서 기계적인 이상유무를 판단하고 수리되서 다시 부품으로 나올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렇게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메모리만 지워서 돌리는 정도라고 생각되게 만들어줄 줄을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