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가장 충성스런 고객들, 이른 바 '애플빠'들이 삼성 광고에 화났다. 삼성광고에 마음 상한 애플빠들의대응은 삼성광고 위에 붉은 글로 긋고 반박하는 등 낙서버전, 또는 그 글귀를 뭉갠 패러디 버전까지 선보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외신은 15일(현지시간) 삼성이 이날 밤부터 미국전역에 갤럭시S3와 아이폰5를 비교한 광고를 시작하자 이같은 '애플빠 버전'을 유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917082005
진짜 삼성 컨셉이 저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애플에 이렇게 막 들이대는건 삼성밖에 없다 뭐 이런 느낌으로 ㅎㅎ
정말 의도한거면 삼성이 저런 광고를 하는데 이젠 뭐라 하기도 그렇네요. 예상되는 반발도 다 뒤집어 쓰겠다는데 뭐...ㅋㅋ
팬보이들이 흥분하는건 이해하지만 위에 나오는 반박들이 대부분 주관적, 감정적이라 그다지 와닿지를 않는데요. 옜날에는 비교하면 객관적인 반박으로 밀리는게 많았는데 (지금도 없다는건 아니지만) 허접하네요. 저런 수준의 반박이라면 사실 팬보이들끼리 자위하는 수준이고 오히려 삼성에 득이 될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애플이 하나의 종교가 된 듯한 인상이 드네요.....사과교라고 불러야 하나...^^
예전 갤럭시S 무시하던 앱빠들이 이렇게 흥분하는 걸 보면 그만큼 삼성 수준이 올라갔다는 얘기...
삼성에게는 오히려 득이 되지 않을까요? ^^
어찌되었든 그만한 광신도들을 만들어 냈다는 점은 정말 부럽네요...
삼성이든 어디든 우리나라에도 이런 신도들을 끌고 다니는 회사가 좀 나와주었으면....ㅠ.ㅠ
어쨋든 간에, 삼성으로서는 애플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라는 브랜드 가치를 획득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이즈 마케팅도 마케팅이니깐요.
생각하기 따라 삼성에게 애플 팬보이들이 놀아나는 형국이 아닌가 싶은..
애플빠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저건 앱등이들입니다.
과연, 아이폰이 다른 폰들보다 해상도가 높게 나왔어도 "너무 크고 열손가락을 힘들게 한다"고 했을까요?
저 정도면 사이비 종교 수준이네요.
딱 보고 예상은 했었는데 역시나 월척이 걸려들었군요.
IBM&MS에 PC시장에서 개발림 당했듯 삼성&구글한테 스맛폰 시장도 개발림 당할 날이 머지 않은듯.
폐쇄적이고 오만하며 고집스럽고 불합리한 정책 등의 문제점을 버리지 않으면
다양하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쪽에 언젠가 반드시 발리게 되어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아무리 알콩달콩 싸운다 한들 결과는 소비자들이 어느폰을 더 사느냐가 결정하겠죠.
소비는 결국에 내가 원하는 제품을 사는것이니 만큼 다들 구입하실때 신중을 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게요..
근데 삼성도 참 맨날 비교하는 포스터와 광고는 왜 내는지
그렇게 자신이 없나요? (참고로 제가 쓴 글을 읽어 보신 분들은 제가 삼성으 팬이면 팬이지 애플 팬은 절대 아니라는것을 아실겁니다.)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