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팀으로 움직이는데....
2명당 프로젝트가 1개...
거기에 기존에 만든앱 유지보수까지 합니다...
거기다 사장이 새로운 일감을 물어오거나 아이디어랍시고 뭔가 하나씩 툭툭 던져요....
팀으로한다고 해도 안좋은곳은 안좋아요....ㅜ.ㅜ
저도 혼자 하다 시피 합니다.
별거 아닌거에서 막히면 미칠거 같습니다.
시간 낭비도 엄청나고.. 누군가 어드바이스 해주면 금새
요 난간을 넘을거 같기도 하고요..
제일 중요한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방향을 찾지 못할때 혼자 있으면 더더욱 위험한거 같네요..
시간낭비가 너무 많습니다. ㅠㅠ
ㅠㅠ 제가 그기분 알아여 1년동안 그렇게 혼자 일햇거든여 ㅠㅠ 누가 방향좀 제시해주지 이게 맞는건가
그래서 이런 고민이 드네여 ㅠㅠ 그래도 아즈라엘 님은 잘하시자나여 ㅠㅠ

저도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관련 업무는 혼자 맡고 있습니다. (직원은 100명 넘음...)
새로운 기획내용중 특정 기능은 제가 구현 못한다고 하면 그 기능만 외주를 주는데 눈치 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웹쪽 공부도 슬슬 하고 있고요...
근데 다른회사가도 어차피 마찬가지 일듯 해요... 앱 프로젝트는 여럿이 우르르 달려들어서 작업하는게 별루 없다보니;;;
외주를 많이 주고... 제가 직접 구현하는 부분이 별루 없다보니... 회사생활이 널널합니다 -_-;
그래서... 그 시간에 웹쪽공부를 하려는 거구요 'ㅂ'
사람많아 일도많은데선 일에 치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시키는거 밖에 못하니 공부는 남얘기고, 발전이 없습니다.
s/w를 개발하는게 아니라 생산을 하게되죠.
다들 바라는게 누구한테 터치좀 덜받으면서 시간좀 있는거..
딱 님 환경이네요.
사수 바라지마시고 공부하세요.
30살 전이라면 사람많고 빡쎈곳을 찾아 다니시고,
30살 넘었고 어느정도 개발에 감이 있다고 생각하면 조용히 무공을 갈고 닧을수 있는곳을 찾으세요.
재야의 고수가 아무리 고수라고해봤자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오면 평범한데다 멍하기까지 하지요..
재야의 고수는 무협지나 만화에나 적합한것입니다.
큰물에서 놀아보면 압니다.
큰회사에서 일해본 경험은 재야의 고수는 쫒아갈 수 없지요.. 모든면에서..
재야의 고수는 결국 알아주지도 않는답니다.
큰회사 빡센회사에서 경험없으면 나중에 큰회사 가기 힘듭니다.
팀으로 되어 있는 곳도 별로 없을 뿐더러 사수나 팀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혼자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래도 뭐 없는 것보다야 나은 환경이 될수 있지만
저라면 혼자서라도 할 수 있게 노력하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학원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