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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OS X’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8′까지, 최근 눈에 띄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응용프로그램(앱) 장터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MS보다 먼저 앱 장터를 운영해온 애플과 구글은 최근 앱 장터를 운영하는 방식에 권위를 더했고, MS도 차세대 OS 윈도우8부터 ‘윈도우 스토어’를 도입했다.

앱 장터는 OS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앱을 판매하는 경로이자 마케팅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친개발자 성향이 강하다. 반대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앱 장터 뒤에 숨은 OS 제공업체의 입김이 강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다. 개발자는 애플이나 구글, MS가 정한 규정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