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항상 무시하고 있다가,
이 글 읽고 확인했더니 오늘만 두 건이 와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답장도 보내고 가입도 했습니다.
비번 쓰는 곳이 없어서 초반엔 바로 로그인 안하고 (피싱 사이트 의심)
비밀번호 찾기를 통해 임시 비밀번호로 로그인 한 후,
비밀번호를 (아이디와 비슷하게) 바꾼 후, 재 로그인을 시도하려는데, 로그인이 안되네요.
피싱사이트 의심이 되네요.
가입시 메일 기입란이 없고, 가입 직후 로그인 페이지가 뜨기 때문에,
1.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동일한 메일로 가입한 경우, 실수로 gmail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2. 또한, 1번에 속아넘어가지 않더라도, 비밀번호 변경 창에서 다른 곳에서 사용하고 계신 비밀번호를 기입할 경우도 당할 수 있습니다.
절대 낚이지 마세요!
검색해보니 오페라 마켓이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설령 피싱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경험상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어쩌면, 마켓 자체는 유효한 마켓인데, 메일을 보낸 사람만 낚시꾼일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 센터인 척)
구글 플레이스토어 판매자의 소재지가 한국 등의 외국일 경우만 메일을 보낼 경우,
피싱에 성공하여 피해자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마켓에서는 국내가 아니니 별 신경을 써주지 않을 것이고,
피해자들도 제대로 된 해킹 대응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점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메일 내용까지 같네요. 폰으로 메일 보고 영어권에서 메일 오면 답장을 원래 잘 안 하니까
답장 달라고 연락온줄 알고 이전 메일 찾는데 없네요 ㅡ_ㅡ;;
뭐지 싶었는데 오페라..;; 아 역시 안펍은 스피드가 남다르네요.
Dear Godwish,
we did not receive any reply from you on our request. Could you please kindly review it and let us know, if you are interested or not.
With best regards,
Anna Golosovskaya
Opera Software | Content Manager | Phone: +1 847 380 1551 | Fax: +1 866 626 958
저도 받았는데 제가 알기로 오페라 마켓이 있긴합니다만 듣고보니 좀 꺼림직 하네요.
하긴 세상엔 별별사람이 다있는 법이니..
제경우 개발관련 싸이트의 비번을 다 같거나 비슷하게 하거든요 그런경우를 노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