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마이크 첵. 원투 원투. 
그린몬스터에서 함께 일할 몬스터들을 찾고 있습니다. 뜸들이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0. 왜 지금 당신이 필요한가?

그린몬스터는 ‘Rule Breakers’(모바일이 가져온 와해적 혁신을 통해 전통적인 산업구조와 관습의 틀을 깨고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란 비전을 가지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사람들이 기록하는 습관이 점차 모바일을 통해 바뀌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일상의 추억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는 private life-log service : Flava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iPhone용으로만 출시한 프로토타입 버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를 확인했고, 올 초 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플랫폼 지원과 클라우드 시스템, 웹서비스까지 연결되는 서비스 버전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알파버전이 완성된 단계로, 8월중 클로즈베타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행이 제품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투자도 유치해 더욱 속력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당신을 모셔올 수 있는 총알도 준비했다는 이야기지요. 

하려는 것이 명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준비된 지금이, 바로 새로운 몬스터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 공통사항

지난 1년간 팀빌딩을 하다보니, 실력과 자세도 중요하지만 저희와 코드가 맞아 신나게 놀며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는것이 더욱 중요하더군요. 그래서 공통적으로 다음의 코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 그린몬스터 또는 그린몬스터가 만든 제품의 열렬한 팬(fan)
: 저희와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것만큼 신나는건 없죠!

- 자신의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열정.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순발력만큼 중요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서 만큼은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필요합니다.

-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신 분
:  저희는 업무시간이나 근무환경들이 굉장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간혹 자유로움에 취해 본인의 역할을 잠시 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어떻게 일하시든, 간섭하지 않습니다만 서로가 약속한 deadline은 반드시 지키자는 것이 저희의 철칙입니다.

- 혼자서도 잘 노시는 분
: 리그를 만들어 매일 경기를 진행할 정도로 축구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다보니, 게임을 안좋아하시는 몬스터들은 간혹 외로우실 수도 있습니다. 무인도에 떨어져도 먹을것과 인터넷 연결된 노트북만 있다면 1년은 버틸 수 있다! 하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2. 모집분야

a. Product manager - 1명

그린몬스터의 product manager는 일반적인 PM의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senior manager보다는, 제품의 A에서 Z까지 - 시장조사에서부터 writing, marketing과 CS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에너자이저같은 junior manager를 선호합니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다보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어나 중국어를 하실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외국인이 지원하실경우 비자와 숙박 문제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b. GUI/UX designer - 1명

그린몬스터에는 ‘기획자’라는 포지션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기획자가 스토리보드를 그리고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구현만 하는 일반적인 국내 IT 프로젝트와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며, 제품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디자이너가 상상하는 그대로를 제품에 녹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그만큼 서비스와 UX에 대한 감각도 필요합니다. 아직 부족하다면, 그리고 배우실 수 있는 준비만 되어 있다면 국내 최고의 creative director에게 직접 배우실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c. Android developer - 1명

그린몬스터에서의 안드로이드 개발과정은, 아마 그동안 다른 프로젝트에서 접하지 못했던 과정을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기존 프로젝트들이 명시된 기능들을 단순히 라이브러리들을 이용해 구현하는데 집중했었다면, 사용자들의 경험을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UX와 디테일에 ‘집착’하는 개발과정을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정도 퀄러티 앱이 가능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으신 개발자분이라면, 그리고 ‘그거 내가 만들었어!’라고 썩소 한 번 날리고 싶으신 개발자분이라면 과감히 도전해보세요!
 

3. 우대사항

- 인문학 전공자
: 저희가 생각하는 다양성은, 특정한 개인이 다양한 감성과 성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개성이 강한 여러 사람들이 모여 다양성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geek들이 대부분인 저희팀이 만든 제품에 감성을 더해줄 인문학 전공자들이라면 더욱 환영합니다.

- 여성 
: 대부분 남성몬스터라는 점 때문에 성비를 맞추겠다…라는 건 아니고, 앞서 이야기한 다양성의 확보를 위해 여성의 관점과 감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 위닝일레븐 고수
: 매분기마다 GPL(Greenmonster Premier League) 시즌을 진행할 정도로, 몬스터들중 ‘위닝빠’가 많습니다. 고수를 기다립니다.
 

4. 근무환경

주5일/4대보험/야근시 식대지원, 이런건 기본적이니 간단히 하고…

- 사무실 : 1호선 독산역에서 걸어서 30초. 올해 8~9월중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7호선)과 연결된 건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 근무시간 : 오전 8시~10시 출근 / 저녁 5시 ~ 7시 퇴근

- 휴가 : 노동법이 규정하는 월차 및 연차를 준수하나, 올해는 추가로 여름휴가를 서비스 런칭 후로 미루는대신 런칭하자마자 회사 문닫고 2주간 유급휴가로 다같이 쉬기로 함. 앞으로 돌아가면서 1년에 유급휴가 한 달씩 보내버리는 것이 목표임. 잘 쉬고 잘 놀아야 에너지와 크리에이티브가 샘솟는다고 생각합니다.

- 기타 자잘한 복리후생 : 링크참조 http://sfud.tumblr.com/post/27027347909
 

5. 지원방법 및 채용기간

- 이메일(gm@greenmon.net)을 통해 자유형식의 이력서와 함께 프로젝트 중심의 경력을 적어주시고, 포트폴리오 등 저희에게 보내주고 싶으신 자료를 마음껏 보내주세요.

- 이메일을 받게되면 수신확인 메일, 결과메일 이렇게 최소 2번의 메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검토 후 인터뷰가 결정되면 1차 인터뷰(실무진), 이후 최종 인터뷰(directors)를 진행된 후 당일 최종결과를 전해드립니다.

- 저희의 구체적인 사업전략과 향후 계획이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뷰시 요청해주시면 키노트 해드릴 예정입니다.

- 채용기간은 저희와 코드가 맞으시는 분이 나타나시는 즉시 종료됩니다. 일찍 지원하시는것이 유리하겠죠?
 

6. 기타문의

- 이메일(gm@greenmon.net)이나 제 트위터(@sfud)로 채용과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자잘한 질문이나 다른 궁금한점에 대해 문의해주셔도 좋습니다. 소통은 좋은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