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713114524&type=xml
갤럭시S3 사후서비스(AS) 방침으로 불거진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번인(burn-in)현상이 AMOLED 대세론의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현재 기술로 번인현상을 방지할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데다 소비자 여론도 부담이다.
논란은 앞서 IT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등을 통해 '갤럭시S3 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이 번인 현상을 일으켜도 삼성전자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제품설명서 사진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 AMOLED 번인현상의 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캡처>
주변에 겔S 1년넘게 쓴친구한테 물어보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
내친구는 일상적인 사용조건에서 사용안하고 도대체 먼짓을 한거지 ㅋㅋㅋ
아몰레드는 삼성 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같은 존재가 된 거 같아서 아마 앞으로의 제품에서도
뺴거나 다른 LCD와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언젠가 LG에서도 아몰레드보다 ips-lcd가 더 좋다고 태클도 걸었던걸로 아는데요...
이제와서 아몰레드외에 다른 lcd를 채택하는건 왠지 지는거 같아서 모양새도 나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뭐 그래도 마음껏 쓰기엔 번인이 좀 심한편이긴 합니다.
번인이 무서워 어둡게 써야하다니.. ㅎㅎ
실제로 번인현상이 있긴 하지만 저정도로 심하진 않을거같네요
저도 갤S1 일년넘게 사용중인데도 번인현상은 나타나지 않고있습니다

저도 갤스쓰던시절 크게 거슬리진 않았으나
상단바 부분이 전체화면으로 다른 화면을 보면 좀 나타나더군요.
(갤러리 볼때나 게임 로딩 할 때)
여기까진 그냥 그런데..
회사 여직원 카톡을 주로 켜두는듯 한데
천지인 자판이 홈화면에서도 보입니다.
여직원 입장에선 실사용인데.. 이건 좀 심하더군요.
물론 자판을 계속 띄워둔 사람이 잘못이다 할 수도 있지만..
좀...그런거 같아요.
CRT 시절도 그렇고...
자체발광은 어쩔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래도 한 화면이 지속적으로 켜져 있으면(상태바 등) 번인이 나타날 수밖에 없지만... 팔고 보자라는 식인 것 같기도 해 좀 우려됩니다.
제 친구는 폰 테마 자체를 어둡게 사용해서 그런지 번인이 아직 없는 거 같더라고요
갤투 초기에 구입한 녀석입니다. 혹시 몰라서 흰 그림 넣어놓고 갤러리에서 확인해보라고는 했습니다만... =_=
전 개인적으로 아몰레드 스크린은 그다지 좋아지지가 않더군요.
번인 외에도 대다수 펜타일 스크린을 쓴다는 점도 문제고... 물론 800x480 정도라면야 진짜 RGB 도 있지만, 요즘 대세인 1280x720 급의 해상도로 풀 RGB 가 되려면 또 몇 년이 있어야 할지...
배터리가 어쩌구 하지만 지금 대다수 배경이 하얀색인 인터넷을 쓰다보면 오히려 LCD 보다 더 쓰면 더 썼지 적게 쓸 일도 별로 없을 것 같고 말이죠.
기사와는 조금 상관 없지만
저는 갤2까지는 아몰레드 액정 진짜 별루라고 생각하고 바로 딴거 샀는데
이번 친구가 산 갤3보고는 액정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아몰레드 베터리도 적게 먹고 얇은데다가 깨끗하고 선명하기까지해서 참좋은데... 번인이라니
10년 전에 잔상현상때문에 LCD 대세론에 타격? 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자주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기사에 나온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LCD는 잔상현상이 단점인 '완성되지 않은 기술'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었지요.
그런데... 지금 PDP TV 보는 분 몇명 되시죠?
게다가 그러던 LCD가 IPS란 수식어를 달고 일부로부턴 완벽한 디스플레이 매체로 극찬을 받는 시대가 됐습니다.
싯구절처럼 닭이 실수로 늦잠을 자버려도 해는 어제처럼 떠오릅니다. ^^
현재의 AMOLED가 완벽하다는 걸 강조하려는 게 아니라 대세론이란 표현이 나오니
디스플레이 뉴스를 매일같이 체크하며 혈안이 돼 살던 2000년 무렵이 떠올라서요.
교체해준다니 걍 잘 쓰고 싶은데 자꾸 이런 기사 올라오니 기분 찝찝해지네요. 안펍에를 안들어올 수도 없는거고. 이러면 또 삼성알바라고
몰아세우시겠지만....
볼레로님 번인 글은 계속 올라오네요. 개발자 게시판엔 그만하실 것 같더니요.
아무튼 그냥 제 생각만 하나 더 적고 말겠습니다.
삼성이 일부러 아몰레드를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 이상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그게 현재 삼성 기술의 한계고, 언젠가 더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갑자기 바뀔수 없겠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불량이냐 ? 불량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게 그냥 한계니까요.
그래도 무상 A/S 기간인 1년간은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른 회사들의 경우 그렇듯이요.
( 사실 A/S 를 굳이 놓고 보자면 삼성은 꽤 좋은 편입니다. 상대적으로는요. )
그럼 무상 A/S 기간을 늘릴 수 있느냐 ? 그건 늘릴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 비용은 핸드폰 가격에 보통 포함되게 마련입니다. 소비자의 몫이죠.
모든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고 손해보면서 물건을 팔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가격이 올라도 좋으니 무상 기간을 2년으로 늘려주면 좋겠느냐 ?
그건 소비자마다 다를 겁니다. 보험만 해도 어떤 사람은 안 들고, 어떤 사람은 비싼걸 들잖아요 ?
저만해도 가격이 오른다고 하면 거부감이 더 들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비싸니까요.
결론은 삼성의 아몰레드 기술이 더 발전하기 전에 소비자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다른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겁니다.
소비자 과실이 있든 없든 무상 기간이 1년인건 어느 회사 제품이나 같은 거니 바뀌기 쉽지 않을거고
정 아몰레드가 꺼려지면 나중에 아몰레드가 더 좋아지면 그때 가서 고려하면 되죠.
어차피 다른 폰들도 스펙보고 구입하는 것이고, 누구도 삼성의 기기를 강요하지는 않으니까요.
삼성에 애정이 있으시다고요 ?
그렇지만 위에 적은 여러 이유로 삼성이 그 애정에 대해 뭔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 것 같아 보여요.
회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나 애국하는 마음으로 구입하시는 건 소비자에게 별로 좋은 마음가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애정이라는 게, 돌아오는 게 없으면 괜히 배신감 같은 게 생기기 마련이라 늘 좋은 건 아니기도 하니요.
아무튼 팩트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기업들의 생리를 기반으로 추측 글을 써봤습니다.
삼성 알바냐고 묻는 분이 있으실까 싶긴 한데, 삼성 자리에 다른 회사를 넣어놔도 다 비슷할 것 같아요.
여튼 이 글을 읽고 나서도 정말 도배글을 올리는 게 안펍 유저들에게 분란은 일으키지만 훨씬 좋은 일이고
아몰레드(및 그 A/S)도 갑자기 개선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별로 할 말이 없네요.
그럼 ..
아 참고로 전 아몰레드가 들어간 넥서스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삼성의 제품이라서라기보단 구글의 레퍼런스 폰이어서 산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아몰레드보다는 삼성의 LCD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화면이 커지면 LG의 IPS가 좋은 것 같은데, 화면이 작을 땐 좀 다르더군요.
갤럭시 플레이어들에 들어간 수퍼클리어LCD 화면 보면 꽤 좋습니다.
갤1을 2년 넘게 사용중인데
저도 저게 번인현상인지 뭔지 모르고
타이핑 쓰다가 알림바 내리면 뭐 착시현상같은거나 제 눈이 키보드 레이아웃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확실히 쓰면 쓸수록 두드러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주 희미하다가
지금은 키보드를 몇초만 꺼내놨다가 알림바를 내려도 굉장히 진하게 잔상이 남습니다
그리고 또 금방 사라지구요
시력이 좋은 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그냥 봐도 갤1의 아몰레드는 이미지 테두리의 그 자글자글함이 영..,.
이후에 나온 아몰레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최근 어디선가 첫댓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love &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