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처음 자바로 프로그래밍에 입문하였고, 안드로이드 앱을 계속 공부하고 퍼블리싱해서 쥐꼬리만한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문제인 저질 해상도들과 기기마다 다른 사양들 때문에 올라오는 버그와 리플을 보면서 마음아팠던적이 한두번이 아니고요.
애플 사용하는 사람들은 유료 앱들도 결제를 많이 한다는 통계도 있길래 애플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취직을 원하는 입장이 아니에요)
Objective C 랑 Xcode를 공부하고는 있는데...
새로 공부하려니 머리도 아프고, 익숙한 안드로이드가 편하기도하고...
괜히 시간낭비만하고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모두 안드로이드도 하시고 애플도 하시고 그러시나요? @.@
P.S. 근데 중요한건 아이디어가 없다는....
한 2.3년전에 모바일 개발자가 별로 없을때 크로스플랫폼을 할 줄 아는 개발자가 선호시 되었지만
지금은 모바일 개발자가 많기 때문에 여러 플랫폼을 하는 개발자보다 하나를 잘 하는 개발자가 선호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하이브리드 앱이라던가,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엔진도 늘어나고 있으니까요.^^ㅋ
혼자 할때는 여러가지 하기가 힘들죠. 애초에 오래된 경력자라면 이것저것 다 해도 크게 무리는 안가지만요.
이럴때는 그냥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을 하는게 어떠세요? coco2d-x 같은 걸 기반으로 자체 엔진을 만드셔도 되구요.
코로나나 유니티3d 같은 이미 멋진 크로스플랫폼 게임엔진도 있습니다.
저 같으면 우선 잘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로 밀고 나가 성공작을 하나쯤은 만들고 포팅할거 같네요
저도 애플 쪽을 호시탐탐 보고 있는지라 딱히 조언은 아니고 그냥 제 생각ㅎㅎ
새로 공부하려니 머리도 아프고, 익숙한 안드로이드가 편하기도하고..."
이부분은 저랑 똑같네요.
뭐든지 배워두어서 손해 볼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업체에서도 APP을 만들 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같이 만든답니다.
큰 기업이야 돈 많아서 별도로 외주 주겠지요.
작은 기업이나 작은 프로젝트는 한번에 외주를 주거든요.
그리고, 외주를 받아서 아이폰쪽을 다시 외주를 주더라고 내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외주를 주는 것과
아무것도 몰라서 외주주는 것과는 천차만별이랍니다.
아이디어가 제일힘들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