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처음 보시죠? ㅎㅎ
작년에 안드로이드 펍에 가입하고 방치해 뒀다가 오늘에서야 활동을 하게 된 뉴비입니다.
한 달인가? 그 때부터 제가 세워 놓은 조건을 가지고, 인터넷에서 파는 공기계를 일일히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일단 제 조건은 이렇구요.
1. 10만 원대 또는 그 밑으로 하는 매우 저렴해야 함. (싸구려는 도둑맞거나 뺏길 일이 없음.)
2.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앞면은 유리로 되어있어 잘 깨지므로, 되도록이면 앞면이 아크릴 판으로 덮여있어야 한다. (옵티머스 원이 그러함.)
3. 800MHz도 안 되는 저사양 기종은 피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듀얼코어 기종을 구하고, 아니면 1GHz 싱글코어 기종이라도 찾아라.
이 정도 됩니다. 뭐 저는 예전부터 넥서스 원이 세 가지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긴 했는데요... 여태까지 치명적인 버그가 많다는 이유로 미뤄왔습니다만, 제일 적당한 게 넥원밖에 없더군요. ㅠㅠ 뭐 하긴... 터치 문제는 은박지로 응급조치를 하면 당분간은 괜찮다고도 하는데... 일단 부딪히고 봐야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질문 네 가지만 하고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1. 국내에서 팔린 넥서스 원은 해외에서 팔린 넥원과 구조적·기술적 차이가 있나요?
2. 네 개의 버튼도 터치가 반만 되는 문제가 있다던데, 은박지 신공으로 이 문제까지 해결이 되나요? (안 돼도 익숙해지면 괜찮다고들 하시니..)
3. 전원 단추도 오류가 있다던데, 정확히 어떤 증상인가요?
4. 해외에서 배포하고 있는 넥서스 원 시아노젠모드를 포팅없이 그대로 입힐 수 있나요?
구글 넥서스 원을 씁니다.
1. 없습니다.
2. 기기의 터치포인트가 살짝 아래에 있다는 느낌이시면 됩니다. 반만 된다긴보단.
3. 함몰된다고 합니다. 제가 쓸땐 없었네요.
4. 관계없습니다. 루팅 -> 커스텀 리커버리 -> 플래싱 하시면 됩니다.
넥원은 초기 불량이 워낙 많아서
옵티머스 블랙 추천이요.
중고가 10만원 언더에 형성되어 있는듯 하고 AS도 잘되고
KT니 그냥 SIM 만 옮겨쓰시면 되겠네요.
디자인도 이쁘게 잘나왔는데 갤투 이후에 나와서 시망.
2. 은박지신공은 모르겠지만 네 버튼 모두가 반만 눌리는게 아니라 버튼의 터치포인트가 좀 상단에 위치한 느낌이 있어요. 눌러보시면 금방 익숙해질듯요
3. 전원버튼...좀 뽑기운이 있으나 보통 고장이 잘 납니다.
내부부품이 잘 함몰되요...
4. 커롬쪽은 잘 몰라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