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6/30/0200000000AKR20120630014651009.HTML?did=1179m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갤럭시 넥서스가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월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안드로이드 4.0을 장착한 레퍼런스 폰으로 제작한 갤럭시 넥서스가 자사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면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권 소송과 관련해 미국 법원은 두번 연속 애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앞서 같은 재판부는 지난 26일 삼성의 갤럭시탭 10.1에 대해 애플이 제기한 미국 내 판매금지 예비명령을 내렸고, 삼성전자는 즉각 항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