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개발자 모임 게시판
(글 수 7,991)
안녕하세요.
저는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업계에서 근무중이며, 개발사 영업/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입니다.
몇자 적으려다보니 회사의 입장이 아니고,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 제 개인계정으로 글을 남겨드립니다. =)
사실 저희를 비롯한 많은 애드네트워크들이
아래의 개발자 조합에서 얘기에서 나왔던
영업 / 광고서버운영 / 정산시스템구성/ SDK 개발을 모두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민하시는 광고 매출에 대한 R/S에 대한 부분도 모두 각 업체마다 정책적으로 마련되어 있고요.
카울리나 아담처럼 이미 많은 매체들이 있는 곳은 어떻게 광고운영을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같은 경우에는 사실 광고주는 많으나, 매체가 부족하여 광고주 예산을 모두 소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주보다는 매체사 (모바일 앱)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저희 회사는 배너광고가 아닌 리워드형 광고플랫폼을 운영합니다.)
개발자조합에서 운영하는 광고플랫폼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여도,
제 생각으로는 영업부분이 좀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광고솔루션이라는 것이 개발적으로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사업의 성패가 기술력 보다는 영업력이 더 중요합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새롭게 개발자조합을 만드시기 보다는
믿을만한 애드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두세번씩은 안드로이드 펍을 꼭 들르는데,
광고업체와 개발자와의 갭이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서 몇자 남겨보았습니다.
애드네트워크는 다양한 장르의 앱을 많이 원하고 있고,
개발자분들 께서는 믿을만한+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광고를 원하고 있어서,
양쪽이 손을 잡으면 시너지가 발휘될 것 같은데, 개발자분들께서는 광고업체에 대한 불신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애드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앱 시장이 활성화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아마 이 업계에 있는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앱 개발사들이 대박나기를 가장 바라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
개인 개발자 분들이 많듯,
직원 3~4명으로 시작하는 스타트업 광고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간다면 양쪽이 서로 Win-Win하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요? ^^;
PS : 다 쓰고 다시 읽으니 마치 동화책 같은 엔딩이네요;; 왕자님과 공주님은 평생토록 행복하게 살았다능..
2012.06.26 11:03:22
안녕하세요. 스마트개발자협회 엄용국 사무국장입니다. 쪽지발송이 안되어서 댓글에 글 올립니다.
웨 내용을 보고 앱개발자들의 광고수익관련 고민을 알게 되었네요.
저희 협회를 소개하자면 SW개발자 커뮤니티 및 개발자로 구성된 협회로 개발자의 수익과 권익 보호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협회입니다. 창립한지 1년이라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 입니다. 홈페이지는 www.sda.re.kr 입니다. 페이스북에도 협회 페이지가 있습니다. 일단 관련 내용을 좀더 알아보고 싶고 앱개발자들이 광고 수익관련해서 협회차원에서 어떤형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에 대하여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의견 수렴차원에서 만나보고 싶은데요. 쪽지나 메일 부탁드립니다. eom@sda.re.kr 입니다.
웨 내용을 보고 앱개발자들의 광고수익관련 고민을 알게 되었네요.
저희 협회를 소개하자면 SW개발자 커뮤니티 및 개발자로 구성된 협회로 개발자의 수익과 권익 보호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협회입니다. 창립한지 1년이라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 입니다. 홈페이지는 www.sda.re.kr 입니다. 페이스북에도 협회 페이지가 있습니다. 일단 관련 내용을 좀더 알아보고 싶고 앱개발자들이 광고 수익관련해서 협회차원에서 어떤형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에 대하여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의견 수렴차원에서 만나보고 싶은데요. 쪽지나 메일 부탁드립니다. eom@sda.re.kr 입니다.
2012.06.21 19:08:20
게임쪽은 게임 개발자 협회라는게 있었긴 합니다만,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해졌네요.
모바일 게임 개발자 협회를 만들어 볼까나.
Korea Mobile Game Developer Association (KMGDA) 아우 길어서 짜증 ㅋㅋ
2012.06.21 20:38:12
안녕하세요 쉘위애드 강대근 팀장입니다 ^^
'moment'님 말과 같이 광고를 다 소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건 사실입니다. 배너광고사든 리워드광고사든 매체가 제대로 확보된다면 광고주는 그에따라서 적당히~ 따라오게 되어 있기 마련이니까요 ^^
저희 같은경우도 초반에는 광고주 분들이 하시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정작 매체가 별로 없어서 놓친 광고도 몇개 있구요.
음.. 요약하자면 저희같은 모바일 광고사들은 앱 개발하시는 개발자 분들의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하는게 관건이네요 ^^
쨋든! 요즘 날씨 굉장히 더운데 몸 건강 관리 잘 하세요 ^^
아....아래글의 내용은 따로 플랫폼을 만드는게 아니라 연합후 기존 광고플랫폼 회사와 딜을 통해 연합회원들의 앱에 좀 더 좋은 조건의 광고를 노출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취지입니다...
아래 글과는 약간 다른 컨셉이지만,
저는 중간규모의 앱들의 연합을 생각해봤었는데 최소 50만 다운로드 이상 하루 100만 광고 호출 이상정도 되는 앱들이 뭉친다면
광고플랫폼회사들도 광고업체들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광고를 가져올 수 있을테고
연합한 앱들도 더 좋은 조건으로 광고를 보여주니 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머...구상으로만 끝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