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공장으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의 수뇌부가 삼성전자 ‘갤럭시S3’를 ‘부끄러워질 것’이라며 공개 비판했다. ‘한국인은 등 뒤에서 칼을 꽂는다’는 망언에 이은 도발이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테리 고우 혼하이정밀 회장은 지난 18일 주주총회서 “아이폰 신제품은 갤럭시S3를 매우 부끄럽게 만들 것”이라며 “갤럭시3를 사지 말고 아이폰을 기다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폰5가 3~5개월 안에 삼성전자를 이길 것”이라며 아이폰5 출시가 임박했음도 시사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621101600
하물며 아이폰5가 갤스3보다 하드웨어적으로 뛰어나봐야.. 거기서 거기. ㅡㅡ 헥사코어라도 달고 나오려나..
대만에 반한 감정이 하늘을 찌른다고 합니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입장에서는 아이폰이 하나라도 더 팔려야 득이 될테니 반한 감정을 자극시키는 것 같네요.
애플 vs 삼성은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애플은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익률이 엄청나죠. h/w란건 어짜피 남의 부품 갖다 써서 조립후 최적화 시키는거니까요. 삼성이 제아무리 많이 팔아봐야 애플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h/w 기업의 한계죠. 애플이 손실을 감수하고 저가에 단말기 뿌리더라도 애플은 s/w로 이익을 낼수 있지만 나머지 기업들은 살아 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좋은 지적이시네요. 애플의 영업이익률이 좋네하며 배워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친기업적 언론이 많은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값싼 노동력의 제3세계에서 가혹한 노동조건으로 최대한 싸게 만들어, 그럴듯한 미사여구로 광고하고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수준 이상으로 비싸게 판다는 의미가 되지요.
물론 혁신적이었던 부분에 대해서 칭찬할 점은 칭찬해야겠지만, 저런 부분은 소비자 입장에서 비판 해야 하는 부분이죠.
"HW - OS - 공급 - 앱통제" 까지 모든걸 독점하는 이런 구조가 사업초기의 효율성을 가질 순 있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인물이 되어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쎄요, 안드로이드리더님 말씀에 전혀 공감을 못 하지만
애플이 SW로 벌어들이는 게 별로 없다는 얘기에도 그리 공감을 하지 못 하겠군요.
삼성이나 애플이나 HW 판매업체라는 얘기에도 마찬가지고요.
이유는 말씀하신 플랫폼 중 큰 부분이 바로 SW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안드로이드를 올려서 파는 회사라면 삼성처럼 HW를 만드는 업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줄이면 애플은 HW와 SW를 절묘하게 조합해서 만드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팔아 돈을 번다고 HW로 이익을 내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애플이 플랫폼을 독점하는 지에 대해서도 좀 공감이 안 가네요.
개인적으로 한 회사가 자사의 제품에 쓰는 플랫폼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해서 독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윈도우폰, 심비안, 미고나 바다 등... 그들을 보고 플랫폼을 독점한다고 얘기하지 않죠.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80%가 아이폰이라고 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그런 것 같진 않군요.
애플이 소프트웨어로 얼마를 벌죠? 그건 netdrive님께서 공감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 그렇습니다.
이미 앱스토어 수익률이 아이폰 팔아서 나오는 수익의 새발의 피라는건 통계 수치로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of-the-day-ipad-ipod-mac-2010-7
시간이 지날 수록 아이튠즈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거라는 착각은 하지 마세요.
아이튠즈로 돈을 버는건 저작권을 가진 곳이 버는겁니다. 애플은 서버 유지하는것도 빡셉니다.
그리고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절묘하게 조합한게 아니라 그냥 소프트웨어 독점을 통한 하드웨어 판매회사입니다.
이건 애플컴퓨터 때부터 그랬으며 파워피씨를 제외하고 언제나 이래왔습니다.
플랫폼 독점이 무슨 말씀이신지 잘 파악하지 못하고 계신 듯 한데요.
윈도우폰은 플랫폼 독점이 맞구요.(제조사만 여럿된다고 그게 오픈된 소스가 되나요?)
심비안은 컨소시엄입니다. 심비안의 역사를 보면 최초엔 IOS처럼 닫혀진 플랫폼이었으나 후에 소스가 오픈되었고 삼성 소니 모토로라 등이 참여했습니다. 미고는 오픈 소스에요....-.- 독점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안드로이드 같은 오픈소스 입니다.
바다는 삼성의 독점 플랫폼이구요. 오픈하기 전까진 독점 플랫폼 맞습니다.
독점운영체제와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함께 써 놓으시고 같은 결과를 도출하시면 어떻게 하라는건지요.
일단 오픈소스 운영체제의 종류와 역사에 대해 파악부터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독점이라는 사전적 의미도...
점유율 80% 얘기하시는거 보니 아마 독과점과 독점을 혼동하고 계신듯 하네요,.
대체 유명한 대만 폭스콘의 수뇌부가 누구란 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언플인지 참... 기사 한번 허접하네요;;
링크도 지디넷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럼에도 모두들 발끈하는게 더....-_-;;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만들어 내는 곳하고, 그걸 가져다 짜 맞춰서 제품을 디자인하는 회사하고, 누가 살아남을거라고 보세요. 만약 애플의 점유율이 30% 아래로 떨어지면, 삼성에서 부품 공급 중단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아이폰은 어떻게 만들까요? 다른 회사에 주문해서 생산하면 된다구요? 그게 뚝딱 가능하다고 보세요? 잘못하면, 하루 아침에 훅 가버리는 사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삼성 vs 애플
참 이슈가 많기도 하군요.
다만 애플의 영업이익을 신격화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실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둘이 같이 치킨게임해서 재정이 극도로 악화되었을때
삼성은 사업부분정리하면서 재기를 노릴수있지만
애플은 그게 없습니다.
애플 신성론자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애플 주가총액은 그날로 휴지조각됩니다.
삼성이 대단하고 지금 선전하는 이유가 그거죠.
부품사업은 부품사업대로 흥하면서 단말기까지 막대한 이득을 취한다는거죠.
일단 치킨게임이 시작되면 살아남는건 부품사업입니다. 플렛폼은 다른 업체가 어느날 갑자기 치고올라올수도있죠.
근데 솔직히 지금 당장... 삼성에서 메모리나... ap 공급안하면 애플은 똥줄 탈텐데요 =_=...
얼마전에도... 애플은 단가를 싸게 공급해달라고 하고
삼성은 싫다고 공급량을 줄이는 기사도 났었죠 -_-;
다들...한국도발이라고 느끼는 건지..삼성을 좋아하시는건지..
폭스콘은 세계최고의 제조업체입니다..엄청난 회사입니다^^;
좋은일도 많이 하는 회사구요.(지역발전 등등)
규모가 크다고 좋은 회사는 아닐테고 폭스콘을 비판한다고 친삼성이라는 건 더더욱 아니지 싶네요 폭스콘이 글로벌기업순위 100위에 들까 말까한다는 규모 큰 회사이긴 합니다만, "OEM의 항공모함"이라 불리는 등, 저임금 노동을 파는 Made in china의 대표적 기업이며, 중국내에선 혈한공장(血汗工場)이라고도 불리우기도 한다고 하네요.
신자유주의에 적합하게끔 서방기업에 값싼 노동력을 팔아 현대판 노예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결코 좋은 이미지로 느껴지지 않는군요. 그리고 기업이미지 개선사업은 모든 기업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애플이 똥줄이 타긴 타나 보네요...
삼류 조립공장장의 주댕이까지 빌려야 하는 처지... 진짜 감성돋네 ㅋㅋㅋ